
세미나는 2018년 NIA와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 수행한 '우리나라 AI 분야 수준 조사' 결과를 분석한다. 올해 우리나라 AI 분야 수준 측정에 앞서 객관적이고 현실성 있는 지표 개발을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
'우리나라 AI 분야 수준 조사'결과는 스탠포드 AI 인덱스(Index) 방법론과 지표를 벤치마킹해 우리나라 데이터를 활용해 도출한 결과다. 측정 분석·데이터 수집 한계와 관련 거버넌스 부재 등 문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 기술, 산업 등 AI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우리나라 지리적, 언어적, 연구개발(R&D) 등 특성을 반영한 AI 지표를 발굴한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AI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문용식 NIA 원장은 “AI 분야 전문가와 토론해 학계 연구 현황, 대중 인식 변화 등 AI 분야 활동량을 측정하는 지표를 제안할 것”이라면서 “AI 스타트업 현황, 오픈소스 활동량 추이, 자연어 처리(NLP) 연구 동향 등 AI 관련 사회, 기술, 산업 전 분야를 종합 측정하는 지표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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