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기술인증은 국제 우주 산업체를 대변하는 비영리 기관 미국 우주재단과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공동으로 첨단 우주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보잉 항공사, 템퍼, 페덱스 등 세계 90여 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아리바이오가 유일하다.

아리바이오는 지난 5월 미국 우주재단이 주최한 `제32회 우주 심포지엄`에 초청돼 에포라를 소개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5년간 인증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에포라는 2021년까지 전 세계 화장품 중 유일하게 우주기술을 인증하는 `스페이스 씰`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이정일 아리바이오 대표는 “우주재단과 NASA의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거쳐 세계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제품 공신력 확보로 해외 시장 확대를 시도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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