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씨드모젠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실명의 원인을 제공하는 안과질환의 유전자치료제 신약개발기업인 ‘큐로진생명과학’을 인수 합병했다고 13일 밝혔다.
씨드모젠은 국내 유일의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제 전문 GMP 제조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평가분석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CDMO기업으로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제 및 코로나 백신 위수탁 생산과 품질평가분석의 원스톱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큐로진생명과학은 황반변성 및 당뇨망막병증등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신약개발에 특화된 바이오 기업으로 습성황반변성 신약개발 후보물질인 ‘CRG-01’은 미국 FDA에 임상 Phase 1/2a IND 신청 및 승인을 통해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CRG-02’는 국내 식약처에 임상시험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합병을 통해 기존 큐로진생명과학이 보유했던 미국과 다른 주요 국가들을 포함한 국내외 원천특허는 씨드모젠이 소유하게 된다. 황반변성 유전차 치료 신약 후보물질인 ‘CRG-01’은 탁월한 항신생혈관생성효능(anti-neovascularization)과 항염증효능 (anti-inflammation)을 보이고 있으며, 경쟁사인 REGENXBIO가 개발하는 'RGX-304'보다 간단한 일반적인 안구내 주사방식으로 투여하는 장점과 영장류 효능시험에서 확인된 임상용량이 경쟁사에 비해 1/100 보다도 적은 용량이다.
박기랑 씨드모젠 대표는 ”그동안의 CDMO 사업을 유전자치료제에서 코로나 백신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다양한 실적을 확보하는 가운데, 이번 합병을 통해 'Unmet need solution'으로 기대되는 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및 제품화에까지 영역을 확대해 기대가 크며, 동시에 국내 유일의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바이오기업의 면모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씨드모젠은 미국 FDA에 임상 Phase 1/2a IND 신청 및 승인을 받은 신약개발 후보물질인 ‘CRG-01’을 AAV 기반의 습성황반변성치료제로 추후 임상 Phase 2b부터는 당뇨망막병증까지 함께 진행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