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휴온스는 여성 갱년기·장 건강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핵심원료인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메노락토 YT1)’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원천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2020년 일본, 2021년 한국에서 취득한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를 포함하는 여성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국가를 확장한 것이다. 메노락토 YT1의 공동 연구 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이 특허를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한다.
이로써 휴온스는 한국, 일본, 미국 3개국에서 메노락토 YT1의 조성물 특허를 확보했다. 회사는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메노락토 YT1이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갱년기 개선 기능성과 기술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메노락토 YT1은 지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으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획득했다. 2020년엔 농림식품신기술인증(NET)과 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 기술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휴온스가 메노락토 YT1을 핵심원료로 2020년 출시한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그해 단일 품목 매출로 17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엔 3분기 누적 매출 277억원을 거뒀다.
메노락토 YT1은 3개월 섭취 시 여성 갱년기 여성의 대표 증상인 ▲안면홍조 ▲질건조·분비물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개미환각 ▲두통 등의 개별항목 증상 개선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갱년기 삶의 질 평가 지수(MENQOL)’에서도 ▲신체적 상태(3가지 증상) ▲심리사회적 상태(7가지 증상) ▲혈관운동 상태(16가지 증상) ▲성적 상태(3가지 증상) 등 27가지 항목 모두에서 유의적 개선을 나타냈단 게 회사측 설명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유산균이 세계적으로도 기능성과 원료적·기술 가치를 인정받고 독점적 권한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미국 특허는 큰 의미가 있다”며 “특허를 발판으로 메노락토 YT1과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가치를 국내를 넘어 세계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