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안국약품은 안국바이오진단과 젠바디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GenBody COVID-19 Ag’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자회사인 안국바이오진단을 통해 젠바디 전문가용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를 공급받아 병·의원에 제공한다. 안국바이오진단은 면역‧분자 진단 유통 및 제조업체다.

GenBody COVID-19 Ag는 호흡기 감염병 의심환자의 검체(비인두 및 구인두 가검물)에서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2(SARS-CoV-2)의 Nucleocapsid 항원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Immunochromatographic assay, ICA)으로 정성해 코로나19 감염의 진단을 보조하는데 사용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별도의 실험실과 장비 없이도 15분~20분 안에 안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또 국내외 다수의 임상을 통해 90% 이상의 민감도와 99% 이상의 특이도를 확인했다. 이 제품은 SARS-CoV-2의 변이가 없는 핵산단백질(N)을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환자가 급증하면서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방역체계 안정에 도움을 주고 오미크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안국약품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