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프로바이오(ProBio)와 유씨아이테라퓨틱스(UCI Therapeutics)가 NK 세포 유전자 도입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바이러스 및 비바이러스 방식 모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다른 세포 유형보다 특히 변형 및 상용화가 어려운 NK 세포의 다양한 유전자 도입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적화할 계획이다. 향후 파이프라인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세스 개발에서부터 관련 연구, 제조 서비스에 이르는 전 범위에 걸친 노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유씨아이테라퓨틱스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UCI-101에 사용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위탁 제조 계약이 체결됐다.
프로바이오의 리 첸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첨단 바이러스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NK 세포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양사의 전문성을 하나로 통합해 줄 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면서 "NK 세포 치료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광범위한 기회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 정수영 대표는 "프로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CAR-NK 치료제 개발의 걸림돌인 유전자 도입 기술을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빠르게 상용화해 양사가 이 분야를 선도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