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실리콘, 한화그룹으로부터 650만 달러 단기대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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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실리콘, 한화그룹으로부터 650만 달러 단기대출 확보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5.07.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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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적 위기 대응 위한 긴급 운영자금 조달

[프레스나인] REC실리콘(REC Silicon ASA)은 18일 REC Silicon Inc가 한화인터내셔널(Hanwha International LLC)와 650만 달러 규모의 단기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대출은 긴급한 운영자금 확보를 통해 회사의 7월 및 8월 초 운영 지속과 비용 충당을 위한 조치다.

REC Silicon Inc.는 REC Silicon ASA의 100% 자회사이다. 대출자인 한화인터내셔널은 한화솔루션 및 한화의 계열사로, 이들은 REC Silicon의 최대 주주다.

이번 대출은 지난 1월 24일 체결된 미화 9000만 달러 규모의 기존 단기대출 계약(수정된 형태) 이후 추가로 진행된 것이다. 기존 대출의 만기일은 2026년 1월 24일로 유지되며, 조건 또한 동일하게 적용된다.

REC실리콘은 현재 보유 현금만으로는 연내 부채 상환 및 운영 현금흐름을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인정했다. 

회사 측은 “한화의 추가적인 지원이나 새로운 자금 조달이 없다면 향후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될 수 있다”며, “이번 대출 이후에도 한화 또는 기타 자본 조달원으로부터의 추가 자금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REC Silicon이 유동성 확보를 위한 단기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장기적인 재무 구조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REC실리콘의 미국 워싱턴주 소재 모지스레이크 공장 전경. 사진/REC실리콘
REC실리콘의 미국 워싱턴주 소재 모지스레이크 공장 전경. 사진/REC실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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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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