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아이 돌보미 사업으로 ‘동작하이팰리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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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아이 돌보미 사업으로 ‘동작하이팰리스’ 주목
  • 이종민 기자
  • 승인 2017.12.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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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하이팰리스 조감도
동작하이팰리스 조감도
서울 동작구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만든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아이돌보미 사업인 '산타맘' 사업을 추진,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기여는 물론 자녀를 둔 워킹맘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산타맘 사업은 '산타'와 '엄마' 합성어로 단시간 아이들을 맡겨야 할 상황 발생시 아이들을 맡아주는 사업으로 최소 1시간에서 최장 4시간까지 이용 가능한 베이비시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공휴일 및 주말도 이용 가능하다.

산타맘은 영아기(3세 미만), 유아기(3세 이상), 아동기(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육아 케어 ▲학교 등학교 도우미 ▲학교 행사(녹색어머니, 급식 등) 도우미 ▲병원 방문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산타맘 사업을 통해 어르신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워킹맘 자녀들에게는 좋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 및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자본을 출자해 설립된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노인복지향상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첫 사례로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고령자친화기업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설 예정인 ‘동작하이팰리스’는 7호선 상도역과 장승배기역 더블역세권 등 편리한 교통 및 생활환경에 구청의 다양한 지원사업 등으로 어르신 및 워킹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39층(예정), 4개동에 전용면적 ▲45㎡ 169세대 ▲50㎡ 29세대 ▲59㎡ 313세대 ▲84㎡는 163세대 등 총 674세대(예정)가 요즘 가장 실속 있는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에 입주민을 위한 옥상정원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공공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모차 및 자전거를 보관하고 정비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도난방지를 위한 출입구도 갖출 계획이다.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주택청약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라 청약요건을 갖추지 못한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질만 하다.

한편 이미 건축심의를 완료한 단지는 현재 사전예약을 통해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및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press9.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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