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대표 이영욱·최종성)은 물적분할로 신규법인 '차바이오랩'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차바이오랩은 차바이오텍 기초연구부문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차바이오텍이 발행주식 100%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다.

차바이오랩은 면역세포치료제 연구에 집중한다. 차바이오텍이 확보한 세포치료제 GMP 특허기술과 운영노하우를 기반으로 연내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내 첨단 세포치료제 GMP 제조시설을 완공한다. 국내 최초 세포치료제 수출 의약품 CMO 사업을 추진한다.

신임대표이사는 최종성 차바이오텍 공동 대표가 선임됐다. 최 대표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출신으로, 녹십자셀 부사장을 역임했다.

최종성 차바이오랩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차세대 첨단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등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