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2022바이오텍 쇼케이스’서 빅파마들로부터 공동임상개발 제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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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2022바이오텍 쇼케이스’서 빅파마들로부터 공동임상개발 제안받아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2.01.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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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셀리버리는 미국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이어 생명과학분야 투자 전문 파트너링 행사인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2에 참여해 총 22곳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벤처캐피텔 (Venture Capital: VC) 들과 활발한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개발중인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공동임상개발 및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 플랫폼의 다양한 적용을 위한 기술라이센싱에 대해 다수의 제안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셀리버리는 면역치료제 iCP-NI의 개발일정을 공동임상개발 및 지역판권 라이센싱 등에 큰 관심을 갖는 다수의 제약사들과 공유했다. 특히, 현재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화두가 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써 iCP-NI에 관심이 많은 바이오 투자 전문 글로벌 벤처캐피텔 (VC) 들과 파트너링 협의를 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본 및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같은 지금까지 iCP-NI의 공동임상개발 및 지역판권 라이센싱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지역의 제약사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지역 벤처캐피텔들로 부터도 공동임상개발 참여를 위한 투자시기에 대해 문의 및 제안을 받는 등 iCP-NI의 글로벌 라이센싱 및 투자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는 적극적인 제안이 있었다고 셀리버리 사업개발본부 책임자는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한 기술라이센싱 (Research Licensing) 추가 파트너사 발굴과,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뛰어난 사업성을 지닌 고도비만 치료제인 CP-SD에 대한 파트너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CP-SD와 이를 가능케 한 TSDT 플랫폼기술의 신약개발 가능성을 인정하는 한 아시아 기반 글로벌 제약사는 “CP-SD 라이센싱에 매우 관심이 있으며, 잘될 경우 우리의 약물에 TSDT 플랫폼기술을 다 활용해 볼 의향이 있다(We are extremely interested in licensing of CP-SD, and if all goes well, we are interested in applying your TSDT platform to our all pipelines)”며 현재 라이센싱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iCP-NI 및 파킨슨병 치료제 iCP-Parkin 이외의 파이프라인 라이센싱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유럽 기반 혈청치료제 분야의 선두권 글로벌 제약사 한곳은, iCP-Parkin의 혈뇌장벽 (blood brain barrier: BBB) 투과능 데이터 (5.6%)를 확인 후, 자사에서 신규 개발중인 퇴행성뇌질환 치료제에 TSDT 플랫폼기술 접목을 통한 차세대 치매 치료제 공동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즉시 협업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셀리버리 사업개발본부 책임자는 “지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는 달리, 이번 바이오텍 쇼케이스 파트너링 행사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벤처캐피텔들과의 컨퍼런스를 진행하여 면역치료제인 iCP-NI의 공동임상개발 및 지역판권 라이센싱에 대한 적극적인 제의가 있었던 만큼 실질적인 사업성과인 라이센싱-아웃 (L/O)이 복수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했다” 며, “iCP-NI, CP-SD 및 iCP-Parkin에 대한 물질 라이센싱-아웃을 통해 TSDT 플랫폼기술에 지분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폭 넓은 사업 다각化를 이뤄내겠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새롭게 발굴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현재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조속한 파트너쉽 계약을 맺어 성과를 낼 것” 이라고 밝혔다.

iCP-NI (화살표)는 세포 막 투과 펩타이드 (aMTD)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세포 및 면역세포 내로 전송되며, 염증성 전사인자 (NF-κB, 청색)가 핵내로 이동을 위해 결합하는 핵수송 단백질 (importin α)과 경쟁적으로 결합하여 싸이토카인 폭풍 (Cytokine Storm)을 억제한다. 사진/셀리버리
iCP-NI (화살표)는 세포 막 투과 펩타이드 (aMTD)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세포 및 면역세포 내로 전송되며, 염증성 전사인자 (NF-κB, 청색)가 핵내로 이동을 위해 결합하는 핵수송 단백질 (importin α)과 경쟁적으로 결합하여 싸이토카인 폭풍 (Cytokine Storm)을 억제한다. 사진/셀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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