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올 1분기 매출 146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2%,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2% 줄었다.

해당 분기 실적은 작년 수출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부진했다. 국내 완제품 매출은 온라인과 ODM 사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광고선전비 등 효율적인 비용관리로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달러화 약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증가가 부정적 영향을 줬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1분기 국내에서 올리브영, 싱가포르에서 왓슨스, 가디언, 유니티 드럭스토어 진줄하며 유통 채널을 다각화했다”며 “2분기에 출시한 듀오 디 드롭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유산균 화장품 락토클리어 등 신제품 출시효과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