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곧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패드와 아이패드를 위한 최적화된 서비스도 한창 준비하고 있다. 우선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패드를 기반으로 한 고객 서비스 역시 엠팝프로와 동일한 기술 구조 기반에서 개발 중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달리 고해상도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갤럭시패드용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곧이어 아이패드용 서비스도 추가 개발 없이 바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향후 삼성증권은 기존에 제공하는 모든 고객 서비스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편의성 제공 및 서비스 활용의 유연성 확보를 위한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또 삼성증권의 직원들을 위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 강화를 위해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 이외에 추가적인 업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삼성증권 전용 트위터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패드·아이패드 등과 같은 태블릿PC형 기기에서도 기존의 모바일 업무용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상교 상무는 “고객 서비스 뿐 아니라 내부 업무의 효율화에 태블릿PC의 기여도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돼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사내 업무용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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