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매출 전년비 수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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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매출 전년비 수준 달성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8.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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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적자지속…하반기는 턴어라운드 전망

[프레스나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21년 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25억55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억4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4억92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순이익이 34억1800만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약 38억5000만원이 감소했고, 매출액 58억2500만원, 영업손실은 31억4600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이 다소 확대됐다.

회사 측은 “당기에 영업적자는 영국발 변이 코로나의 확산으로 미국 현지에서의 판매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과 더불어 미국 경쟁사와의 소송으로 인한 혁신제품 판매부진 등으로 인한 마진악화가 주된 원인”이라면서 “미국 판매법인인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을 통해 지난해 선적된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제품이 지난 1분기 동안 소진됐기에 매출액의 여파는 크지 않았으나, 고마진 제품의 판매가 줄어들게 됨에 따라 이익율이 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실적 공시 당시만 해도 2분기 매출과 이익에 대해 자신감이 있었지만 영국발 델타변이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를 다시 강타하며 당사의 매출 계획에도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했다"며 "하반기에는 현재 진행되는 여러가지 프로젝트의 가시화를 통해 상반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해 5월에 세계적 수준의 2공장 완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으며, 지난 7월에는 200억원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미국 보훈병원 사업, 유럽시장 공략, 국내진입 및 신제품 개발 등 현재 진행 중인 비즈니스에 투입할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최근 미국 국방부 산하 보훈병원에 정식 벤더로 전격 등재되면서 방대한 규모의 미국 보훈시장에 동사의 척추임플란트 제품 공급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최근 CE인증 획득을 통한 유럽시장 진입과 국내시장 진출 등 회사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와 내년을 글로벌 리딩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선언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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