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해외 ABS 2억불 발행
상태바
우리카드, 해외 ABS 2억불 발행
  • 김현동 기자
  • 승인 2023.10.25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카드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기념식을 개최했다. 발행 서명식에서 이재일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왼쪽)과 정태문 MUFG은행 아태지역 유동화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스나인]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한화 약 271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2억달러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해외 ABS는 사회적채권으로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기초자산으로, 일본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의 단독 투자로 발행됐다. 평균 만기는 2년이고 MUFG은행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조달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번 발행을 통해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카드채 발행 부담도 경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올해도 우리금융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발맞춰 ESG채권을 활발히 발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