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자산 24조 기관 금고 KB에 뺏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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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자산 24조 기관 금고 KB에 뺏겨
  • 박수영 기자
  • 승인 2024.10.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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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주거래은행으로 선정
50년 거래하던 농협은행에서 교체

[프레스나인] KB국민은행이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로 선정됐다. 창립 이래 50년간 줄곧 주거래은행을 맡아왔던 NH농협은행은 고배를 마셨다.

국민은행은 내년 8월부터 2030년 7월 말까지 5년간 주거래은행 업무를 맡는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자금 집행 뿐 아니라 자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하거나 관리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회원을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 등을 지원할 수도 있다.

공제회 측은 국민은행의 자금관리시스템 구축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국민은행이 최근 다수 지자체, 법원, 공공기관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되며 관리 노하우를 쌓은 것에도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지방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회원수 35만명에 자산규모는 24조3000억원에 달한다.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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