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3·4월 수상작]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엠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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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SW상품대상 3·4월 수상작]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엠케어'
  • 변상근 기자
  • 승인 2017.04.24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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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인 '엠케어(M-Care)'를 개발했다. 엠케어는 진료 예약에서 진료비 결제, 전자처방전 약국 전달, 실손보험 자동 청구 기능을 포함했다. 상급 종합병원은 물론 준종합병원이나 일반 병원에서 활용 가능하다.

[신SW상품대상 3·4월 수상작]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엠케어'
상급병원 진료비 모바일 간편 결제를 상용화 해 고객 불편을 줄였다. 진료 후 전자 처방 전달, 실손보험 자동 청구가 모바일로 가능하다.

'스마트 에스코트 서비스'는 제공환자가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환자 동선·진료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인지해 개인 맞춤형 메시지로 메뉴를 안내한다.

옵션인 '엠케어플러스(M-Care Plus)'는 병원 의료진·직원의 모바일 스마트 워크 구현을 위해 전자의무기록(EMR)·병원 레거시(Legacy) 시스템과 연동했다. 진료·간호·협진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의료진 안전관리, 환자 생체정보 모니터링 등 부가 서비스 기능도 있다. 의료진은 폭행사고나 갑작스러운 통증 발생으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엠케어로 신고자 위치정보를 보안 요원에게 전송한다.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단말기를 착용하면 환자 심박 수·일일 활동량·수면시간 등 생체 리듬을 365일 지속 모니터링 한다.

병원 내에서 이동이 가능한 장비·시설물에 비콘 태그를 부착하면 자산 이동시 전산조회가 가능한 '병원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엠케어에 탑재된 기능에는 데이터뱅크시스템즈가 보유한 특허 기술이 녹아 있다. 데이터뱅크시스템즈는 병원 안내시스템·병원안내서비스 제공방법 특허(제10-1155949호)와 스마트헬스케어 관리시스템·방법 특허(제 10-1600934호)를 취득했다. 원천기술 뿐 아니라 지적 재산권 관련 준비까지 마쳤다.

엠케어 모바일 결제는 '안전한 결제 기술'과 '혁신적인 사업 모델'의 결합으로 일반 전자지급결제대행사 대비 낮은 수수료율을 제공한다. 높은 결제수수료로 도입을 망설였던 병의원 부담이 적다.

▶운용체계(OS): 유닉스, 리눅스, 윈도, 안드로이드, 아이오에스(iOS)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문의: (053)746-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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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 배경은.

▲현재 고객은 종합병원을 방문해 진료 후 귀가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복잡한 진료 프로세스, 병원 진료 환경, 부족한 직원 안내 등으로 불편을 감수한다. 알림 없이 무작정 대기시간이 길어 지루하다는 불만도 많았다. 이는 병원서비스 만족도에 악 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병원 솔루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생각해 엠케어를 개발했다.

-제품 영업·마케팅 전략은.

▲환자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환자와 직원 간 상호작용 서비스 등 의료 외적 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의료서비스 환경변화에 따라 스마트폰 활용은 병원 경쟁력 강화에 필수요소다. 엠케어는 별도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바로 사용할 정도로 직관적이다. 엠케어에서 제공하는 건강수첩으로 환자가 본인 스스로 혈압, 혈당, 체중 등 수치를 입력한다.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기록도 환자가 열람 가능하다. 이전 기록들을 직접 비교하며 추이를 볼 수 있어 능동적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향후 병원과 긴밀하게 상호 협조해 다운로드·설치 수를 높일 계획이다. 표준화된 병원 정보 시스템·인터페이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 저렴한 비용으로 병원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수출 현황·계획은.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로드쇼를 개최했다. 싱가포르 정부관계자를 비롯해 병원, 현지 헬스케어 정보기술(IT) 기업, 벤처캐피탈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로드쇼에서는 싱가포르 '창이 병원' 등 현지 병원 3곳과 헬스케어 기업에게서 엠케어 도입·협력 의사를 확인했다. 현재 관련 협의를 이어간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중동 등에 파트너사를 통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싱가포르와 미국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중국·일본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파트너 발굴, 전시회 참관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 상급 종합병원, 종합병원에 50개 이상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6개 종합병원에 솔루션을 계약·구축한 바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출시 계획은.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자동청구서비스를 오픈한다. 표준화된 진료서비스를 클라우드화해 다양한 병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약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자처방전 전달·약값 결제 서비스도 추가한다. 웨어러블 기기 연동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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