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사생활과 업무 분리하는 메신저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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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 사생활과 업무 분리하는 메신저 쓰세요
  • 김인순 보안 전문 기자
  • 승인 2018.09.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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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과 업무를 분리할 수 있는 메신저가 나왔다.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는 사생활과 업무 분리, 협업과 보안 등 회사와 직원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기업 업무용 메신저 '오피스 메신저'를 출시했다.

오피스메신저는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오피스키퍼(OfficeKeeper)의 부가 기능으로 제공했다. 업무용 메신저 기능만 원하는 고객 수요가 많아 사용자환경(UI) 등 편의기능을 최적화해 단독 솔루션으로 나왔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세상 편한 업무용 메신저' 라는 콘셉트를 내세운다. 조원희 지란지교소프트 사업총괄 이사는 “주52시간 근로 제도가 시행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하는 사람이 공사 구분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찾기 시작했다”면서 “학교 시장에서 검증된 업무용 메신저라 서비스가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란지교소프트는 개인정보보호·DLP 전문 기업으로 보안 기술을 기본 적용해 어느 제품보다도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지란지교소프트, 사생활과 업무 분리하는 메신저 쓰세요
카카오톡과 같은 개인 메신저를 쓸 경우 공사 구분이 안된다. 사생활로 쓰던 모바일 메신저가 업무에 연결되면서 프라이버시 침해가 발생한다. 대기업 또는 정부 공공기관은 업무 전용 메신저를 도입한다. 중소형 기업은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과 같은 무료 메신저로 업무를 진행, 퇴근 후에도 카톡 업무 지시가 만연하다. 무료 개인 메신저로 업무적인 내용을 공유하다 보니 보안에 취약하다.

오피스메신저는 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메신저로 조직도 등록으로 사내 직원끼리만 대화한다. 언제 어디서나 직원 정보와 상태를 열람하고 대화 내역과 파일은 암호화해 전송한다. 실수로 다른 사람에게 잘 못 보낸 메시지는 회수할 수 있고 수신 여부도 확인된다. 회사 입장에선 모든 파일 공유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채팅·메일형 2타입 대화 화면을 지원한다. 압축 필요 없이 폴더, 대용량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PC와 모바일 멀티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기존 오피스키퍼 도입사는 메신저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메신저 단독 버전은 부가세 포함 사용자당 월 916원꼴로, 연간 1만1000원에 판매한다. 30명 규모 중소기업은 1년 사용료가 3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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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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