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간 활동…금융당국과 금융현장 잇는 가교 역할

[프레스나인] 차미경 기자=소비자단체, 청·장년·고령층,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연령별로 구성된 7개 그룹의 제5기 현장메신저가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3월 6일 다양한 계층·연령으로 구성된 105명의 제5기 현장메신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장메신저는 ‘16.1월 제1기가 출범한 이래로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제도개선 및 금융소비자보호에 필요사항을 발굴·제안해 왔으며, ’19년부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발굴하기 위해 계층별·연령별 7개 그룹으로 개편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제5기 현장메신저에서는 시각·청각 등 장애인을 포함해, 금융당국이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소비자의 현장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을 보다 정교화 했다.
제4기 현장메신저의 활동 성과를 살펴보면 ’19년 중 현장메신저 제안사항은 총 197건이며, 이 중 188건을 회신(회신률 95.4%)했다.
회신과제 188건 중 122건은 현장조치하고, 66건은 검토 후 29건을 수용, 28건을 불수용, 9건을 추가검토로 판단했다.
소비자보호(70건, 35.5%), 편의성 증진(68건, 34.5%), 상품설명·안내방식(42건, 21.3%)에 관한 내용이 주로 제안(91.3%)했었다.
제5기 현장메신저는 다양한 금융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계층별 그룹 4개, 연령별 그룹 3개, 총 7개 그룹으로 구성했다.
제5기 현장메신저는 제안사항을 수시로 금융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며, 그룹별로 분기별 정기 간담회도 개최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제도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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