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스나인] 건일제약이 지난해 설립한 정동제약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다각화에 본격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건일제약은 정동제약의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의 통일감을 주기 위한 것으로 건일바이오팜 등이 신규 사명 후보로 거론된다.
정동제약은 건일제약이 지난해 10월 설립한 100% 자회사다. 김영중 건일제약 대표이사가 정동제약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자본금은 20억원이다.
정동제약은 건일제약이 신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사업목적은 ▲의약품 제조업 ▲의약품 원료 제조 및 판매업 ▲의료기기, 위생용품, 의약부외품 제조 및 판매업 ▲식품제조 및 판매업 등이다.
정동제약은 의약품 품목 다양화와 전문화를 위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GMP 인증을 받으면 의약품 제조가 가능하다. 건일제약은 모회사와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의약품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동제약은 건강기능식품과 영업대행업체(CSO) 사업 진출도 검토 중이다. CSO란 의약품 마케팅과 영업을 위탁받아 대행하는 외주업체를 말한다. 제약사는 외부 인력을 이용해 자사 특정 의약품의 판촉이나 판매를 위해 CSO에 영업 대행을 맡긴다. 건일제약 영업망은 그대로 유지하되 새로운 판매망 확보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동제약이 건일제약의 계열사라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는 것"이라며 "각종 사업성 검토 등 단계로 올해부터 회사 운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실도 없앴겠다
모두 괴롭혀서 내보내자
이얏호
악덕건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