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 1분기 원외처방 301억, 전년동기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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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 1분기 원외처방 301억, 전년동기比 23%↑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4.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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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처방액 100억 상회…성장세 이어

[프레스나인] HK이노엔(HK inno.N)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캡정. 사진/HK이노엔
케이캡정. 사진/HK이노엔

유비스트 원외처방 데이터 기준, 케이캡은 올 1월 104억5000만원, 2월 94억4000만원, 3월 102억2000만원 처방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은 약 301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244억2000만원)보다 23.3% 증가했다.

케이캡 경쟁약물로 꼽히는 대웅제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케이캡은 매분기 처방액을 늘려나가고 있다.

케이캡 1분기 처방액은 비아트리스코리아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488억4000만원, 한미약품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326억8000만원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원외처방 상위 20개 품목 가운데서 유일하게 20%대 성장을 기록, 가장 가파른 처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캡은 출시 첫해인 2019년 290억원 처방액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했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첫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약물인 케이캡은 빠른 약효 발현과 지속성, 식전식후와 무관한 복약편의성 등을 장점으로 매년 처방이 증가해왔다. 현재는 구강붕해정 제형 출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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