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제약·의료기기·진단 등 포함)가 25건의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1월~5월6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는 244건이 나왔다. 바이오 업종은 이중 10.2%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제약 분야 기업은 8번 상한가를 냈다.
상한가를 낸 25개 바이오 기업 중 14곳은 현재(6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연초보다 상승, 11곳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이 상승한 기업은 ▲씨유메디칼 39.2%↑(6일 종가기준 시총 4억5000만원) ▲하이로닉 24.9%↑(1410억원) ▲엘앤케이바이오 24.4%↑(1808억원) ▲이지바이오 20.7%↑(1966억원) ▲화일약품 19.7%↑(2054억원) ▲바이오에프디엔씨 9.2%↑(2109억원) ▲바이오톡스텍 6.9%↑(1276억원) ▲옵티팜 6.7%↑(1461억원) ▲카이노스메드 6.5%↑(2928억원) ▲지엘팜텍5.6%↑(810억원) ▲에이비엘바이오 4.8%↑(1조1190억원) 등이다.
반면 ▲유틸렉스(31.5%↓, 6일 종가기준 시총 2306억원) ▲휴마시스(27.4%↓, 4090억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25.8%↓, 3421억원) ▲애드바이오텍(25.6%↓, 505억원) ▲비엘(19.7%↓, 1947억원) ▲랩지노믹스(16.4%↓, 2383억원) ▲메디아나(12.6%↓, 944억원) ▲큐라클(11.6%↓, 2771억원) ▲녹십자엠에스(6.4%↓, 1423억원) ▲위더스제약(5.3%↓, 1293억원) ▲경남제약(0.3%↓, 896억원)은 상한가 기록에도 불구, 연초보다 시총이 줄었다.
이 가운데 비엘(옛 바이오리더스)과 녹십자엠에스, 경남제약은 상한가를 올해 두 차례씩 기록했다.
바이오 분야 하한가는 올해 코스닥 전체 20건 중 안트로젠과 메지온이 각 한건씩을 기록했다.
메지온은 연초 1조9874억원에서 현재 5121억원으로 시총이 74.2% 증발했다. 안트로젠은 6002억원에서 2180억원으로 6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