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이슈 배경 알려져…“원인 파악 중”
[프레스나인] 대한약품공업이 아미노산 수액제 ‘새로나민주’, ‘데카민주’, ‘오케이솔주’ 3개 품목에 대한 공급을 중단했다.
이들 제품은 보건복지부가 단백아미노산제제로 분류하고 있는 비급여주사제로, 대한약품공업이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번 공급중단은 생산라인 등의 공장 내 이슈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진다.
대한약품공업 관계자는 “아직 공장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서 “정확한 사유를 파악한 이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액제는 대한약품공업 주력 분야 중 하나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공급을 중단한 3개 품목은 지난해 연간 19억원 매출을 냈다. 전년(22억원)대비 12.4%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2억원으로 전년동기(9억원)보다 21.5% 매출이 증가했다.
이중 오케이솔주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약 1년간 의약품 판매질서에 관한 약사법을 위반한 행위(도매상, 약국 등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 외에게 판매)로 판매 업무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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