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업종 작년 코스피·코스닥·코넥스 18곳 상장 '20%' 비중
상태바
의료업종 작년 코스피·코스닥·코넥스 18곳 상장 '20%' 비중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1.03 0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모가 평균 260억...코스피 '바이오노트' 1곳

[프레스나인] 지난해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신규상장(이전상장 포함, 스팩·합병 제외)한 기업은 총 88곳으로 이중 20%가 의료산업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 주식시장에 상장한 의료산업 분야 기업은 18곳으로 전체 20.5% 비중을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 상장 비중이 높은 의료분야 기업들의 공모금액은 평균 260억원으로, 전체 평균 2184억원보다 낮았다. 의료분야 기업들을 제외한 평균 공모금액은 2562억원이다.

의료분야 기업 가운데 코스피 시장 상장 기업은 '바이오노트' 1곳, 코스닥 상장 기업은 11곳, 코넥스 상장 기업은 6곳이다. 코스닥 기업 가운데선 신약개발 업체 '선바이오'와 동물의약품 업체 '애드바이오텍'이 코넥스에서 이전상장했다.

공모금액은 동물의약품·의료기기 업체인 바이오노트가 936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코스닥 상장 기업 중에선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보로노이'가 520억원으로 유일하게 500억원대를 넘어섰다.

다음은 ▲'바이오에프디엔씨' 364억원 ▲'디티앤씨알오' 238억원 ▲'에이프릴바이오' 207억3600만원 ▲'알피바이오' 156억원 ▲'노을' 150억원 ▲'샤페론' 137억3500만원 ▲'인벤티지랩' 124억800만원 ▲'플라즈맵' 123억9700만원 ▲애드바이오텍 95억2000만원 ▲선바이오 67억7600만원 등이다.

코넥스에선 의료기기 업체인 '아이오바이오'·'애니메디솔루션'·'마이크로엔엑스'와 의약품을 개발·취급하는 '카이바이오텍'·'퓨쳐메디신'·'바스칸바이오제약' 등이 상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