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MSD와 공동개발 면역항암제 美임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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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MSD와 공동개발 면역항암제 美임상 착수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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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2218+키트루다' 안전성·유효성 평가 1b·2a상…2024년 5월 완료 목표

[프레스나인] 티움바이오와 MSD(미국 머크)가 공동연구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 미국 임상에 돌입한다. 

29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티움바이오는 진행성 고형암 피험자 142명을 대상으로 'TU2218'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 약동학을 평가하기 위한 미국 임상 1b·2a상을 내달초 착수한다. MSD가 공동작업자로 참여해 키트루다를 무상제공한다. 

1b상의 주요 목적은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권장용량 결정이다. 2상 목적은 1b상에서 도출한 권장용량으로 3개 코호트를 대상으로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항종양 효과 확인이다. 2a상의 3개 코호트는 담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로 구성했다. 

1차지표는 권장용량 결정을 포함해 키트루다와 병용투여한 TU2218의 객관적반응률(ORR) 확인이다. 2차지표로 ▲안전성 및 내약성 ▲질병 통제율(DCR) ▲반응기간(DOR) ▲전체 생존율 등을 설정했다. 

임상 기관은 텍사스의 NEXT Oncology와 Hope Cancer Center, 워싱톤의 Medical Oncology 등 3개다. 임상 완료 목표 시점은 2024년 5월이다. 

티움바이오는 2022년 6월 MSD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임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TU2218은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를 낮추는 TGF-ß와 VEGF 신호를 동시에 저해하는 기전이다. 회사는 TU2218이 키트루다의 작용기전과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사진/티움바이오
사진/티움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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