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당금적립전이익 전년대비 28.6% 증가
대손비용 1901억원, 전년 대비 91.8% 늘어
3분기 누적순익 4301억원
대손비용 1901억원, 전년 대비 91.8% 늘어
3분기 누적순익 4301억원

[프레스나인] 대손비용 증가로 인해 삼성카드의 지난 3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1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9690억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7.6% 늘고 충당금적립전이익도 3769억원으로 28.6%나 증가했다.
그렇지만 대손비용이 1901억원으로 1년 전보다 91.8%나 늘어나면서 충당금적립전이익은 3769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8.6%나 감소했다. 대손비용을 차감한 영업이익은 1868억원으로 3.7% 줄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1%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연체율은 0.7%(분기평균)로 전기 대비 0.1%포인트 늘었다. 1~90일 연체채권 회수율이 38.9%로 지난 분기(42.1%)에 비해 둔화된 점도 주목된다. 대손비용률은 2.8%로 대손비용 증가세가 여전했다.
신용판매를 중심으로 전체 이용금액은 42조10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늘어났다. 다만 조달금리가 재차 4.17%(신규 차입금) 뛰면서 비용 부담이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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