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카카오뱅크, 첫 해외 투자 인도네시아 진출 '슈퍼뱅크' 공식 런칭
카카오뱅크는 첫 해외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 공식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카카오뱅크는 그랩과의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슈퍼뱅크에 10%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혁신과 상품 및 서비스 기획 과정에서도 함께 협업하기로 했다.
슈퍼뱅크는 동남아시아 최대 슈퍼앱인 그랩뿐 아니라 현지 최대 미디어 기업인 엠텍, 싱가포르텔레콤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은행이다. 슈퍼뱅크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디지털 뱅크로서의 잠재력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모바일 뱅킹 성공 노하우와 금융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상품 및 서비스, UI·UX에 대한 자문을 수행해왔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의 저금통 아이디어를 차용해 슈퍼뱅크도 매일 소액과 잔금을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저금통(쯜릉안, Celengan) 상품을 출시했다. 닭을 중시하는 인도네시아 현지 문화에 맞춰 저금통 잔액이 쌓일수록 병아리가 닭으로 성장하는 이미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 슈퍼뱅크는 주요 주주사인 그랩의 생태계 활용해 그랩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그랩 앱을 통해 바로 슈퍼뱅크 계좌를 개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랩 푸드, 그랩 바이크 등 그랩의 다양한 서비스의 결제 수단으로 슈퍼뱅크 계좌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슈퍼뱅크의 상품·서비스 기획 및 개발 과정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랩과도 협력 논의를 이어가 시너지 창출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금융 기술 역량과 이에 기반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금융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디지털뱅크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공통에서 선택강좌까지...A to Z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우리은행이 자산관리 ‘고객 동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은행과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팀을 이뤄 전국 자산관리 특화채널 투체어스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전에 참석 신청한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세미나 참석 고객 개개인의 성향을 고려해 공통강좌와 선택강좌로 구분했다. 공통강좌는 최근 새로운 투자로 주목받고 있는 보석 투자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미국 부동산 투자 강의로 편성했다. 윤성원 더쇼케이스랩 대표가 진행한 보석 투자는 재테크 관점에서 보석별 특징과 투자 시기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문태영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기업 코리니 대표가 ▲미국 부동산 시황 ▲현지 부동산 종류별 매매 및 임대관리 노하우 ▲부동산 거래 자금의 국내외 신고방법 등 미국 부동산 거래 시 유의사항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선택강좌는 사전 질문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김혜리 세무전문가 등이 기초부터 심화까지 맞춤형 Q&A 강의를 선보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객 동행 세미나는 투체어스센터 이용 고객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와 콘텐츠를 발전시켜 고액 자산가의 거래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고객대상 이벤트 시행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대한 관심증대 및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내달 14일까지 디폴트옵션 고객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은 퇴직연금 가입고객이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농협은행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개인형 퇴직연금(개인형IRP)계좌의 디폴트옵션 방법 최초 지정 또는 초저위험 → 저·중·고위험 포트폴리오로 변경등록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상품권 150만원(1명) ▲다이슨 선풍기(2명)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만원(20명) ▲배달의민족 1만원 상당 기프티콘(500명) 등이 제공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당행 퇴직연금 고객들의 수익률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향후 고객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하여 수익률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은행, ‘Summer Mission Event with 포코리프렌즈’ 실시
KB국민은행이 여름 시즌을 맞아 내달 7일까지 ‘Summer Mission Event with(써머 미션 이벤트 위드) 포코리프렌즈’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카페 노티드 슈가베어 그림으로 유명한 이슬로 작가의 ‘포코리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중 KB스타뱅킹 서비스 이용 미션 6개 중 5개 이상 달성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써머 에센셜 키트를 5000명에게 증정한다.
미션 내용은 ▲출석체크 1회 이상 ▲입출금 알림 동의 ▲KB스타뱅킹(공공서비스)요금제 둘러보기 ▲세이프노트 작성하기 ▲내게맞는 대출찾기 조회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록 등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KB스타뱅킹의 서비스처럼 여름의 다양한 순간에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K-금융 밸류업 선도 위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 나서
하나금융그룹은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K-금융 밸류업’ 선도를 위한 IR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이번 홍콩 방문은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2024년 글로벌 IR 활동의 포문을 여는 첫 행보다. 함 회장은 최근 한국 금융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친 마라톤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인 비용 효율성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이뤄낸 양호한 재무적 성과와 함께 그룹의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비전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초 새롭게 수립한 자본관리 계획 및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시행 이후 기업가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우수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최근 시행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함 회장은 “K-금융 밸류업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단시일 내에 끝낼 이벤트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지속될 장기적인 플랜이다”라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이 한국 금융주의 밸류업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글로벌 IR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DGB금융, 대구에서 지역 어르신 위한 봉사활동 진행
DGB금융그룹 대구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 및 급식소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으로 급식소 내 식기 세척기 교체를 통해 위생적인 급식 지원과 식당 근로자의 근무 및 자원봉사자의 활동 환경이 개선됐으며, 이날 단순 전달식에 그치지 않고 대학생과 임직원 봉사단의 배식 봉사활동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또, 대구콘서트하우스와의 협약으로 복지관 내 로비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전문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가의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5월 DGB금융지주 창립기념일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도 함께 기부했다.
홍병우 DGB금융 회장은 “급식소 환경개선과 봉사활동으로 흘린 구슬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