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국문화재단, AG갤러리 미술탐구시리즈 기획전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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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 국문화재단, AG갤러리 미술탐구시리즈 기획전 개최 外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4.07.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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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 미술탐구시리즈 기획전 개최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AG갤러리가 오는 8월 30일까지 미술탐구시리즈 기획전 '데이비드 호크니 오마주: 시점(視點)' 전을 개최한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AG갤러리에서 매년 여름 미술사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특징을 주제로, AG선정작가 중에서 작업세계를 비교해 오마주한 작품을 바탕으로 미술탐구시리즈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오마주 작가의 주제는 현존하는 세계적인 영국의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1937~)의 '시점(視點)'전이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1990년대 초, 카메라가 세상을 동질화하고 능동적으로 보는 행위를 퇴화시킨다고 결론을 내리고 세계를 묘사할 수 있는 실험적인 방식들을 계속해서 모색해간다. 특히 "눈은 언제나 움직인다. 눈이 움직이지 않으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눈이 움직일 때, 내가 보는 방식에 따라 시점도 달라지기 때문에 대상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실제로 다섯 명의 인물을 바라볼 때 그곳에는 1천 개의 시점이 존재 한다"며 이를 시점에 시간성을 부여한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이번 오마주 전시에서 참여하는 이언정 작가와 이주연 작가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점에 대한 독특한 방식을 표현하는 작가들이다. 보고 그리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연구한 그것을 작품으로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적인 자세를 보여준 호크니의 시각적 세계를 본받아, 독특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이언정, 이주연 작가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다.

이언정 작가는 가상의 3차원 공간을 만들어내는 시점을 통해 평면적으로 비쳐질 수 있는 우화적인 장면을 현실적으로 끌어내어 입체적으로 만들어낸다. 때로는 현실적 공간을 뒤집어 우화적으로 만들어내기도 하면서,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창의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이주연 작가는 무중력상태의 공간 즉, 시점의 방향에 대한 조합을 통해 독특한 화면을 만들어내는데, 시선의 흐름을 따라 주관적인 시점을 유도해 연결되는 시간성이 내포된 유기적인 시점을 보여준다. 이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시점의 시간성의 합체이론과 유사하다.

이언정 作, City P- Plum Flowers. 사진/안국문화재단
이언정 作, City P- Plum Flowers. 사진/안국문화재단

 

♢간장약 성분 'UDCA'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 국내 연구서 확인

간기능 개선 성분으로 알려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악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에서도 확인됐다. 앞서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2022년 12월호)'와 '더 저널 오브 인터널 메디슨(Journal of Internal Medicine, 2023년 5월호)'도 잇따라 관련 논문을 게재하며, UDCA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효과에 주목했다. UDCA는 간 해독 및 보호와 체내 독소 배출을 돕는 무독성 담즙산의 핵심 성분이다.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대상 국내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통해 UDCA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중증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코호트 연구(Cohort study)는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 관찰해 질병의 원인을 조사하는 연구법이다. 김종승 교수 연구팀은 앞서 지난달 27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31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UDCA와 코로나19의 연관성에 대한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북대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자료가 활용됐다. 연구팀은 전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850만 명과 전북대병원에서 수집한 지역 내 코호트 160만 명을 대상으로 성향점수 매칭(PS matching)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UDCA 100mg 또는 200mg을 1일 3회, 최소 5일 이상 복용한 환자와 비복용 환자를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UDCA를 최소 5일간 1일 300mg 이상 복용한 환자군에서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악화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됐다. 먼저 4만 5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북대병원 코호트 연구 결과 UDCA 복용 시 1만 인년당(1인년은 1명을 1년간 관찰한 값) 코로나19 감염건수는 50.05건으로 비복용군(70.95건)보다 29% 낮았다. 41만3226명의 국민건강보험 코호트 연구에서도 UDCA 복용군의 누적 감염건수는 비복용군(1211.47건)보다 100여건 적은 1116.83건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UDCA 복용이 중환자실 입원, 인공호흡기 및 사망과 같은 중증 위험도를 낮추는 것과도 관련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UDCA 복용군의 중증 코로나19 발생 위험은 전북대병원 코호트에서 79%, 국민건강보험 코호트에서 23% 낮았다.

앞서 네이처 등의 선행 연구를 통해 UDCA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용성 담즙산의 일종인 UDCA는 간세포 보호, 담즙분비 촉진, 간 기능 개선, 담석 용해·예방 등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수용성 담즙산이 적정량으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담즙산 수용체인 'FXR(파네소이드X수용체)'이 수용성 담즙산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지용성(독성) 담즙산의 과도한 축적을 막는다.

담즙산의 농도를 조절하는 FXR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돌기 형태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인체 세포막의 ACE2(안지오텐신전환효소2) 수용체에 결합시켜 세포 안으로 침입하여 증식하는데, ACE2는 담즙산 수용체인 FXR에 의해 발현이 조절된다. FXR이 억제되면 ACE2 발현도 감소돼 바이러스의 침입이 차단되는 식이다.

즉, 수용성 담즙산인 UDCA를 섭취하게 되면 FXR의 발현을 직접적으로 억제하고, FXR을 활성화시키는 지용성(독성) 담즙산을 비율을 낮춤으로써 간접적으로도 FXR의 작용을 억제한다. 자연적으로 ACE2 발현도 억제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는 경로 자체가 차단되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예방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UDCA를 통해 코로나19 중증 진행 억제도 가능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 복합체 MHC(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의 활성화로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고 염증이 발생하면서 중증화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UDCA는 MHC 유전자 활성을 억제하여 적절한 면역조절을 도와줌으로써 코로나19 중증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준다.

또 'Pharmacology Research & Perspectives' 지난 4월 발표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동물실험(햄스터)에 따르면, UDCA가 기도의 상부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DCA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체중 감소를 막았고 폐 조직 손상을 늦추는 것을 밝혔다. 특히 기존 코로나 코로나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와 비슷하거나 더 효과적이라고 연구는 소개했다.

김종승 연구팀도 중증도 감소 효과가 UDCA의 기존 역할 중 하나인 면역조절 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봤으며, UDCA로 향상된 면역조절 기능이 코로나 감염 이후 중증도를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연구팀은 진단했다.

연구논문 교신저자인 전북대학교병원 김종승 교수는 "이번 연구가 특정 환자 그룹이 아닌 일반 UDCA 사용군을 대상으로 UDCA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진행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해 의미가 있다"며 "연구 결과에 비추어 간 기능 개선제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진 UDCA가 향후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제로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 사진/대웅제약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 사진/대웅제약

 

♢GC녹십자웰빙 '제3회 기능의학 심포지엄' 개최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지난 6월 29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제3회 기능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능의학적 치료 접근법 제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200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능의학 기반 진료에 있어 영양치료 임상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기능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상만 GC녹십자아이메드 대표 원장(대한기능의학회 고문)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면역증진치료'라는 주제로 실제 증례 위주로 공유해 기능의학 심포지엄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용제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대한기능의학회 국내대외협력이사)는 '메커니즘 기반, 아르기닌의 임상적 유용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상훈 GC녹십자아이메드 과장(대한기능의학회 간행이사)은 '기능의학의 기본 ‘5R 치료 적용의 Know-How'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의료진들의 진료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시작에 앞서 환영사를 맡은 김재왕 GC녹십자웰빙 IP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웰빙 제품 중심의 기능의학 치료법을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개원가에서 기능의학 기반 치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만큼, GC녹십자웰빙은 기능의학 기반 제품 라인업 강화와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를 중심으로 한 영양 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닥터피엔티(Dr.PNT)'를 출시해 병·의원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통증, 에스테틱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웰빙
사진/GC녹십자웰빙

 

♢동아쏘시오그룹,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 4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소재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에서 지난 5월 열렸던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1억 3100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했으며,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약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바자회를 찾아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도 동대문구 소재 기업들이 바자회에 참가해 지역사회 상생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주민이 많이 찾아 주신 덕분에 소중히 모인 수익금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사랑나눔바자회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과 이웃 사랑 실천에 힘을 보탤 것"이라 말했다.

지난 4일 진행된 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 기부금 전달식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오른쪽)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지난 4일 진행된 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 기부금 전달식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오른쪽)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유한양행 혈당유산균 '당큐락' 누적 매출 350억 원 돌파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유산균으로 혈당 관리가 가능한 혈당유산균인 '유한양행 당큐락'이 출시 이후 누적 매출 35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당큐락'은 국민의 40% 이상이 겪고 있는 혈당 관련 문제를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유산균 자체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 유일한 개별인정형 유산균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첫 출시부터 지금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여왔다.

주원료로 마이크로바이옴 R&D기업 '에이투젠'에서 개발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이하 L.plantarum HAC01)'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 이 균주는 언제 어디서나 하루 한 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 개선을 통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 활동 등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주원료인 L.plantarum HAC01의 인체적용시험결과 당화혈색소(HbA1c)가 유의적으로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식후 2시간혈당(120분)도 유의적으로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

출시 후 350억 이상의 매출을 돌파했다는 것은 그만큼 당뇨가 있거나 혹은 전당뇨 단계인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또한 제품 복용 후 효과를 느낀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재구매 했다고도 볼 수 있다. 혈당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신뢰받는 제약기업 유한양행의 식약처 인증 개별인정형 유산균 제품이라는 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 2022'에 따르면 2020년 30세 이상에서 국내 당뇨병 인구는 약 530만명이며,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나라 국민의 약 40%에 달하는 인구가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유한양행 당큐락'은 혈당 관리에 높은 관심을 가지신 분들께서 믿고 섭취한 결과로 누적 판매 350억 돌파라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 당큐락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혈당 관리에 대한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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