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아르헨티나 허가 획득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6월 아르헨티나 식품의약품의학기술청(ANMAT)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허가 용량은 100유닛과 200유닛이고 수출명은 '클로듀(CLODEW)’다.
대웅제약은 4분기 파트너사 옥사파마(Oxapharma S.A.)를 통해 아르헨티나에 클로듀를 발매한다. 현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는 옥시파마는 제약, 코스메틱, 에스테틱 전문 회사로 히알루론산 필러, 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 클로듀와 시너지가 기대된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이번에 최초로 현지 품목허가를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GMP 인증을 모두 받고 고품질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기에 가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한국 제약사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아르헨티나가 정부가 인정하는 고위생감시국으로 분류되면 비교적 쉽게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지만, 한국은 아르헨티나 고위생감시국 리스트에 없다. 고위생감시국이 아니면 미국, 유럽 등 고위생감시국의 생산공장 GMP 인증도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즉 미국 FDA나 유럽 EMA의 인증이 없다면 진입이 어렵다.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대 헬스케어 시장으로, 성형·미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 따르면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 횟수는 1천명당 4.5명으로 1인당 평균 톡신 시술 횟수가 세계 4위 수준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아르헨티나는 미용, 의료 산업 영향력이 크고 지속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우리나라 기업에게는 굉장히 허들이 높은 국가”라며 “이번 클로듀의 아르헨티나 품목 허가를 발판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대웅제약의 톡신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LB 리보세라닙, 갑상선암 환자 수술 전 보조요법서 100% 질병통제 보여
HLB는 12일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국소 진행성 갑상선암(DTC) 환자에 대한 수술 전 리보세라닙 보조요법 임상 2상 연구결과가 실렸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총 13명의 환자가 리보세라닙 복용 후 수술을 받은 결과, 암이 30% 이상 감소한 것을 의미하는 객관적반응률(ORR) 53.8%를 기록했다. 암이 줄거나 더이상 커지지 않고 유지되는 질병통제율(DCR)은 100%를 보였다.
해당 환자들은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이뤄지지 않아 수술이 가능한 환자군이다. 따라서 이번 임상은 리보세라닙 투여 후 효과적으로 암 조직의 크기를 줄이거나 커지는것을 막아 성공적인 절제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리보세라닙 투여 후 수술 결과, 환자에서 잔여 암세포가 검출되지 않는 비율을 의미하는 완전 절제율(R0)은 84.6%에 이르렀다. HLB는 리보세라닙이 DTC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DTC에 대한 수술 전 보조요법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된 렌바티닙의 경우 ORR 33.3%, DCR 91.7%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HLB는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성공적인 임상 결과가 계속 공개되고 있어, 미국에서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은 뒤 적응증 확장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다수 적응증에 대해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만큼, HLB는 간암 허가 후 시장규모가 크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적응증을 우선으로 글로벌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헥톤프로젝트, 병원용 EMR 솔루션 ‘닥터스 그린’ 리뉴얼 론칭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동대)는 병원용 EMR인 ‘닥터스 그린(GREEN)’의 전면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헥톤프로젝트의 대표 EMR인 ‘닥터스’는 일반병원, 요양병원, 한방병원 등 국내 1500곳이 넘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솔루션이다. 일반병원은 ‘닥터스 그린(GREEN)’, 요양병원은 ‘닥터스 실버(SIVER)’, 한방병원은 ‘닥터스 블랙(BLACK)’을 사용한다.
‘닥터스 그린’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업무자동화(Automation) 시스템 도입 ▲병원 맞춤 서비스 환경 구축을 통한 고객 서비스 확대 ▲보안 체계 강화 등을 마쳤다.
업무자동화에 적용된 업무는 ▲환자 과거 진료기록 및 검사결과 기반 적정 진료 가이드 제공 ▲감염병 및 환자별 알러지 실시간 점검 ▲환자 의료보험 자격 변경 감지 ▲각종 기록지 자동작성 등을 포함한다.
병원 맞춤형 서비스 측면에서는 전산전문 인력 없이도 안정적으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도록 병원 별 서비스 담당자 지정제, 정기방문 및 긴급출동 서비스, 서버 유지보수 프로그램 제공에 나섰다.
이외에도 요구사항 대응 전담팀을 통해 병원 고객들의 요청 사항 반영여부를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최신 고시나 약∙수가가 자동 업데이트되는 등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며, 보안 프로토콜을 구축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보존을 실현했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이번 ‘닥터스 그린’의 리뉴얼은 많은 병원의 고충사항 중 하나인 병원 임직원의 전산 입력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헥톤프로젝트는 단순히 EMR을 개발하는 기업을 넘어서 병원이 편리해지고, 환자가 편안해지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일제약, 베트남 점안제 CDMO 공장 현지 GMP인증 실사 완료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이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위한 실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은 공장 부지 2만5000㎡, 연면적 2만1000㎡에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연간 약 3억3000만개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3개 라인에서 생산이 이뤄지지만, 향후 5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해 모두 8개 라인을 설치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췄다.
사측은 실사 후 특별한 보완사항이 없으면 3개월 내 세계보건기구(WHO) GMP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에는 베트남 및 해외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공장 가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BMI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의약품 시장 규모는 65억달러(약 9조480억원)로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0.3%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셀트리온 등 국내 굴지의 바이오기업과 제약사들이 베트남에 현지 판매 합작법인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유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가 다양한 품목의 점안제를 대규모로 공급 받기를 원하고 있지만 현지 의약품 가격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이슈로 수출 규모가 제한적이었다”며 "베트남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베트남 내 공급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GMP 인증 절차와 함께 국내 식약처의 GMP 인증을 위한 실사도 준비중이다.

◇JW이종호재단, 장애 미술인 공모전 ‘2024 JW 아트어워즈’ 개최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장애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4 JW 아트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장애인 미술 공모전 ‘JW 아트어워즈’는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2015년 제정했다. 총상금 규모는 국내 장애인 미술 공모전 중 가장 큰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전은 ‘너와 나, 우리의 세상은’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장애 작가와 세상의 연결 및 공감을 강조하는 슬로건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자는 의미를 뜻한다.
‘2024 JW 아트어워즈’ 참가 자격은 만 16세 이상의 ‘장애인복지법’ 제2조 및 시행령 제2조규정에 따른 장애인이다. 한국화와 서양화 등 순수미술 분야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너와 나, 우리의 세상은’을 주제로 올해 창작한 작품에 한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8월30일까지 JW이종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별도로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선정해 2차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을 선정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W이종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어느덧 10회째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장예 예술인이 단지 도움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뛰어난 작품으로 사회에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며 “올해 공모전에도 많은 장애 작가들이 참여해 자신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세상에 선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양행·라이온코리아, ‘아이미루’ 점안액 앰버서더 배우 주현영 발탁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라이온코리아(대표 한상훈)는 비타민A 함유 점안액 브랜드 ‘아이미루’의 앰버서더로 ‘MZ 대세’로 떠오른 배우 주현영을 발탁해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 컨셉은 ‘피로를 유발시키는 귀여운 방해꾼’으로, 아이미루가 필요한 상황에 따라 ▲직장인편(침침함) ▲소개팅편(콘택트렌즈) ▲도서관편(충혈)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광고에서 주현영은 각각의 상황 속에서 눈이 피로하여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과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변신한 뒤 눈 비타민 아이미루로 피로감을 물리치는 등 1인 2역을 소화했다.
주현영이 출연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은 아이미루 공식 인스타그램과 브랜드 페이지, 라이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광고 촬영 비하인드 영상, 화보 이미지 등 새로운 앰버서더와 함께한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광고 제품인 ‘아이미루 40EX 골드’와 ‘아이미루 40EX 골드콘택트’는 비타민A가 함유된 기능성 점안액으로, 눈 피로감과 침침함을 개선하고 먼지나 땀, 자외선 등에 의한 가려움 개선에도 도움을 줘 일상생활과 야외활동에서 눈 건강을 챙기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유용하다. 특히 ‘아이미루 40EX 골드콘택트’는 하드렌즈는 물론 소프트렌즈(컬러렌즈 제외) 착용 중에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미루 마케팅 담당자는 “주현영의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콘택트 렌즈를 주로 사용하는 MZ세대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며 “코믹한 컨셉의 광고를 통해 MZ 세대를 비롯해 눈에 피로를 느끼는 모든 분들에게 아이미루가 친숙하게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이온코리아가 수입 및 유통하고 유한양행이 위탁 판매하는 아이미루 점안액은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전속모델 라이즈와 함께한 부산 팬사인회 성료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12일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박카스맛 젤리 전속모델인 가수 ‘라이즈’와 함께한 팬사인회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팬사인회는 6월25일부터 7월5일까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Dmall)과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박카스맛 젤리 신맛(8입)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팬사인회에서 라이즈 멤버들은 박카스맛 젤리의 젊음과 활력을 팬들에게 전하며 사인회 및 Q&A 토크, 단체 포토타임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맛 젤리와 함께하는 라이즈 부산 팬사인회에 참여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박카스맛 젤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활력과 응원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피바이오, JW중외제약 진통제 리뉴얼 후 공급량 급증
알피바이오는 뉴네오솔 연질캡슐 특허기술을 적용한 JW중외제약의 진통제가 리뉴얼 출시 이후 제품 공급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의 주요 파트너사인 JW중외제약은 2023년 말부터 진통제 시리즈에 뉴네오솔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에는 JW중외제약의 주요 진통제 품목인 페인엔젤 프로 연질캡슐(덱시부프로펜 성분), 페인엔젤 센 연질캡슐(나프록센 성분), 브레핀 S 연질캡슐(이부프로펜 성분)이 포함됐다.
알피바이오의 뉴네오솔 특허공법이 적용된 JW중외제약의 리뉴얼 진통제 제품은 리뉴얼 전후 4개월 평균 공급량이 최대 40%까지 증가했으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별 공급 성장률은 브레핀 S가 40%, 페인엔젤 프로가 35%, 페인엔젤 이부가 25%, 페인엔젤 센이 37% 증가했다.
이와 관련 알피바이오 측은 "뉴네오솔 기술이 제공하는 복용 편의성과 효능 향상이 이러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한다"며 "캡슐 크기 감소와 용출 속도 향상은 결국 소비자에게 뛰어난 품질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으로 다가간다"고 말했다.
또한 "뉴네오솔 기술의 도입은 약물 전달 시스템에서 중요한 도약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소비자 입장에서 효능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술은 용해도가 낮은 난용성 약물의 전달과 효능을 크게 향상시켜 난용성 약물의 문제를 해결한다. 물이나 체액과 같은 일반적인 용매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 약물은 기존 약물의 10%와 개발 중인 새로운 약물의 40%에 해당하여 의약품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이와 관련한 '난용성 약물'에는 진통제로 널리 사용되는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세티리진 등이 포함된다. 동종업계에서는 약물의 용해도를 향상시켜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흡수되고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이 항상 도전 과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피바이오의 뉴네오솔 특허는 연질 캡슐에 특별한 부형제를 첨가해 용해도가 낮은 약물의 용해와 흡수를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이 기술의 주요 장점은 ▲빠른 용해 속도에 따른 빠른 효과가 특징이다. 비교 연구에서 뉴네오솔 캡슐은 용출 시작 10분 내에 39%의 용출률을 기록한 반면, 뉴네오솔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캡슐은 13%에 불과했다. 이는 약물이 더 빠르게 방출 및 흡수되어 환자에게 신속한 효능을 제공함을 의미한다.
더불어 ▲긴 유통기한도 판매 성장률에 기여하는 요소로 분석된다. 활성 성분의 물리적 및 화학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부형제를 사용함으로써 뉴네오솔은 연질 캡슐의 유통기한을 연장한다. 알피바이오의 뉴네오솔 기술이 적용된 연질 캡슐은 일반적인 24개월보다 1년 더 긴 '최대 3년 유통기한'을 갖는다.
또한 ▲캡슐 크기 감소는 복용 편의성에 크게 작용하는 주요 원인이다. 최소량의 부형제로 약물을 용해시켜 캡슐 크기를 줄인다. 이 개선은 큰 캡슐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다. 알피바이오 판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뉴네오솔 연질캡슐은 다양한 제품에서 21%에서 29%까지 부피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 페인엔젤 담당 PM은 "페인엔젤 시리즈는 소비자 복용 편의성을 위해 캡슐 사이즈를 축소했고 앞으로 이를 중점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1983년에 설립된 국내 연질 캡슐 시장의 선구적인 CDMO기업으로 60개 이상의 특허 및 상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연질캡슐 의약품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유유테이진, 수면무호흡증 환자 치료 돕는 i3 시스템 구축
유유테이진은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양압기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진행되도록 개인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i3 syste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i3 System은 환자별 양압기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시간이 저조한 환자의 휴대전화로 자동 알람 문자메시지 발송 및 수면 전문상담원과 상담을 통해 순응도 평가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수면무호흡증으로 양압기를 처방 받아 최초로 사용하게 될 경우 순응도 평가 기간 동안 순응도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만 건강보험이 적용된 양압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양압기 보험급여 기준이 순응 후 매월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사용시에만 급여지원되도록 변경됨에 따라 사용시간 관리가 중요해졌다. i3 System은 순응 중/후 환자를 대상으로 2주 간격으로 최근 7일간 하루평균 4시간 미만 양압기 사용시, 사용을 독려하는 문자 알람과 보건의료전문가의 자문을 거친 카드뉴스가 함께 발송된다.
이밖에 양압기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Leak(마스크 공기 누출구가 아닌 곳에서 공기가 새는 것) 발생 여부도 신속히 파악해 원인 도출 및 대처방안을 환자들에게 문자 알람 서비스로 제공한다.
유유테이진 아즈마 고헤이(Azuma Kohei) 총괄본부장은 "individual, indirect, intelligent의 약자인 i3 System을 통해 양압기 순응 중 환자의 순응 통과율을 높이고, 순응 후에도 사용시간 부족으로 보험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환자 비율이 현저하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의 질환 관련 다양한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짐에 따라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인 진료를 위한 다양한 분석 자료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 점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양압기 치료는 2018년부터 건강보험 급여화 돼 월 1~2만원대로 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감소됨에 따라 양압기 렌탈 수요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약 17만명의 환자가 보험 급여 지원을 받고 있다.
유유테이진은 수면양압기, 가정용 산소발생기, 인공호흡기 렌탈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헬스케어 렌탈사업 선두주자로, 지난 2006년 유유제약과 일본 테이진그룹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유유테이진은 CRM 기반의 카카오 플러스 채널을 활용한 환자관리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했으며, 지속적인 환자관리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전국 주요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원주, 전주, 제주)에 영업 및 서비스망이 구축되어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양압기 임대 및 긴급대응(A/S)가 가능하다.

♢석천나눔재단, 첨단 의료 AI 미래 제시한 '성과 교류회' 개최
석천나눔재단(이사장 윤재승)이 의료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활용 가능성을 짚어보는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석천나눔재단은 대웅제약 창립자인 고(故) 윤영환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으로, 우수 의료 연구자들을 선정해 그들의 학술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성과 교류회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석천나눔재단의 행사로, 이번 회차에는 세브란스병원 이용호 교수, 강북삼성병원 문선준 교수, 경희의료원 상현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김명주 선임연구원, 동아대 손민국 교수, 경희의료원 이상열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 연구자들은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 뒤, '의료 AI로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한 성과 교류회에 참석해 토론을 이어갔다.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 주제는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만성콩팥병 추적 관리 플랫폼 개발(김명주 선임연구원) ▲AI 카메라와 연속혈당측정기를 이용한 혈당 및 인슐린 용량 예측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문선준 교수) ▲개인 맞춤형 비만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개발(상현지 교수) ▲실제 임상자료 및 합성 데이터 기반의 연합 학습을 활용한 고혈압 복약 순응도 예측 모델 개발 연구(손민국 교수) ▲인공지능 기반 3차 구조 가상 스크리닝을 활용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 후보물질 탐색 및 기전 규명(이용호 교수) 등이다.
동아대 생리학교실 손민국 교수는 이날 성과 교류회에 참석해 "의료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인들이 질병의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성과 교류회는 미래 AI 활용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한 매우 고무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석천나눔재단 학술연구 지원 사업은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기여한다'는 윤재승 이사장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의료·바이오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국내외 의료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의료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지난 2019년부터 미래 의료 관련 의과학자를 대상으로 연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34개의 연구 과제를 지원했으며, 이 중 SCI 급 학술지 등재 18건, 특허출원 8건, 상품개발 1건 등의 연구 성과를 거뒀다.
석천나눔재단 관계자는 "우수 연구자들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미래 의료·바이오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개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우승 경쟁을 벌였다.
이번 경기는 15세이하부와 18세이하부로 나눠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당 2명으로 구성된 단체전 15세이하부에서는 남자는 경기가 여자는 인천이 1위를 차지했다. 팀당 3명의 선수로 구성, 일 기준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단체전 18세이하부는 남자는 광주, 여자는 대전이 우승을 거머줬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하여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15세이하부 남자 김로건(제주, 8언더파, 136타), 15세이하부 여자 윤예은(전남, 8언더파, 136타), 18세이하부 남자 박건웅(광주, 9언더파, 135타), 18세이하부 여자 박서진(대전, 13언더파, 131타)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특히, 18세이하부 남자 박건웅(광주, 9 언더파, 135타)선수는 대회 최종라운드 동코스 3번홀(PAR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단체 및 개인전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시·도에게 점수를 매긴 결과, 종합 성적에서는 1위 경기, 2위 인천, 3위 충남이 차지했다.
한편,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을 육성하기 위해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임성재, 박성현, 박현경 등 다수의 프로선수를 배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