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획득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 미국 FDA 품목허가에 이어 CHMP의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은 전 세계적으로 203억2300만달러(2023년 누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 장티푸스 백신 수출용 품목허가 신청
유바이오로직스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유티프-씨주멀티도즈(수출용)'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티프-씨주멀티도즈는 생후 6개월에서 45세 이하의 소아, 청소년 및 성인에서 발병하는 장티푸스의 예방을 적응증으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앞서 아프리카에서 3219명을 모집해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유티프-씨 싱글도즈와 멀티도즈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티프-씨주를 통해 장티푸스 질환에 대한 예방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수출용 품목허가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도 진행해 저개발국가, 개발도상국에 합리적인 가격의 장티푸스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해외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품목허가 신청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포스트, 캐나다 옴니아바이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신규시설 개소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최근 관계사인 캐나다 소재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기업 옴니아바이오(OmniaBio Inc)가 CGT CDMO 신규시설을 준공,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22년 5월 북미 CGT CDMO사업 진출 및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전환사채 인수 형태로 총 9000만캐나다달러(약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옴니아바이오의 이번 신규 생산시설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시 맥마스터 이노베이션 파크(McMaster Innovation Park)에 7500㎡(약 2300평) 규모로 준공됐다. 이로써 옴니아바이오는 토론토에 위치한 기존 3700㎡ 규모의 생산시설을 포함해 총 1만1200㎡(약 3400평) 규모의 생산설비를 보유함으로써 캐나다 최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
옴니아바이오는 신규 시설의 첫 상업화 단추로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 미국 임상3상 개발 및 제조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북미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카티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에 사용되는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제품이다.
메디포스트 글로벌 사업본부장 겸 미국/일본 자회사 대표 이승진 전무는 “메디포스트는 지난 20년간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를 기초 과학에서부터 상업화까지 발전시킨 성공 DNA를 가지고 있다”며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3상 환자 등록 완료 및 미국 임상3상 임상시험 계획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메디포스트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휴온스, ‘비타민·효소 신제품 2종 출시’ 기념 프로모션
휴온스는 뼈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메리트C 비타민K2&D’와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한 프리미엄 효소 제품 '살사라진 카무트® 브랜드 밀 효소'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리트C 비타민K2&D’는 휴온스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 라인 신제품이다. 연질캡슐 안에 뼈의 구성에 필요한 ‘비타민K2’와 ‘비타민D’를 함유한 제품이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 및 이용,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K2와 비타민D 모두 일일권장섭취량 기준 100%를 함유했다.
'살사라진 카무트® 브랜드 밀 효소'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역가(효소의 활성도)를 설계했다. 제품 1포당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는 70만 유닛(unit),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는 3500 유닛의 역가를 담았다. 밥을 주식으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염두에 둔 제품이다.
신제품 2종 출시 기념 프로모션은 21일부터 한 달간 휴온스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구성에 따라 최대 58%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리뷰 작성 시에는 N포인트 100%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베스트 포토 리뷰 10건을 선정해 주문한 수량만큼 더블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휴온스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마리서치, 리쥬란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 올영라이브 론칭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REJULIFT)’의 올리브영 론칭 라이브 방송을 21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쥬리프’는 피부 탄력 케어 및 콜라겐 촉진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로, 최근 홈쇼핑 등에서 전량 매진을 기록해 ‘완판 뷰티 디바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의 기기에 초음파와 고주파 두 개의 카트리지 각각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 집에서도 피부 속과 겉 이중 탄력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름 약 2cm의 소형 카트리지로 굴곡진 부위까지 세밀한 관리가 가능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올리브영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된다. 리쥬리프 구매 고객에게는 ‘리쥬란 핸들 파우치’가 선착순 증정되며, 구매 인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뷔페 이용권과 리쥬란 코스메틱 4종 세트, 에스테틱 밴드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박스가 제공된다.

◇셀트리온, 국제 저널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 3상 결과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공식 저널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질환 오픈(RMD Open)’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CT-P47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 약력학, 약동학 및 안전성을 비교했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CT-P47 정맥주사(IV) 제형 임상 3상 중 32주까지의 결과다.
먼저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RA 활성도 주요 지표인 베이스라인 대비 ‘DAS28(28개의 관절 수를 기반으로 한 질병활성도 점수)’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 약동학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 초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 악템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가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CT-P47도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에이프로젠, 11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미국 FDA BPD 미팅
에이프로젠은 11월 미국 FDA와 타입2 BPD(Biological Product Development) 미팅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전 미팅은 에이프로젠이 유럽 등 15개국 150여개 병원에서 임상3상을 추진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P063의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PPQ(Process Performance Qalification) 자료 확정이 목적이다. 이번 미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에이프로젠은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비용도 크게 절약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에이프로젠은 이번 BPD 미팅에서 배양 3배치에 대해 각각 1개 혹은 2개의 서브배치(총 3개 또는 6개 서브배치)에 대한 정제 및 완제 PPQ 자료만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방안에 대해 FDA로부터 재확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에이프로젠은 배양 3배치부터 얻은 18개 서브배치 모두에 대해 일일이 PPQ 자료를 만들 필요가 없어져 비용을 대폭 절약하면서도 품목허가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이미 2년전에 미국 FDA와 유럽 EMA가 서브배치를 독립 원료의약품 배치로 인정한 만큼 이번 미팅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 유수 컨설팅 기관들로부터도 동일한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코오롱제약,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 획득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21일 과천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1996년도에 제정한 환경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기업 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생산하는 제품, 제공하는 서비스 및 각종 운영 항목 등 모든 활동에서 환경 측면을 체계적으로 식별, 평가, 관리 및 개선함으로써 환경 영향에 따른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코오롱제약은 △체계적인 환경경영시스템의 운용 △선제적인 환경 RISK 예방 △자원의 효율적 사용 및 폐기물 발생 최소화를 환경경영 목표로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환경경영방침을 제정 배포하여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효율적인 인증심사와 시스템 운영을 위해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통합심사를 추진하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환경경영시스템을 위한 통합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등 표준 문서를 재정비하였다.
전재광 코오롱제약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번 ISO14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인증받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과 이번에 통합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기반으로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핵심가치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달성,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사회적 책임강화 등을 위한 포괄적인 ESG경영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알피바이오, 건기식 '비타민D' 3년 연속 매출 1위
알피바이오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비타민D 품목에서 평균 4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3년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등의 생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알피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 중에서 매출액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알피바이오의 비타민D 제품은 2021년에는 54억원, 2022년에는 44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45억원으로 다시 한번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비타민D 누적 매출은 143억원으로 경쟁사 대비 3배 정도 큰 폭으로 앞섰다.
국내 비타민D 품목의 시장 점유율은 알피바이오가 2023년 42%, 2022년 45%, 2021년 44%로 3년 연속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2022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래 의료산업에서 '자기 주도형 건강관리'가 대두되며 건기식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때문에 알피바이오는 지속적인 지배력을 유지하고 해당 부문의 전반적인 확장을 활용함으로써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알피바이오 측은 "매출의 규모는 그 시장의 규모를 반영하므로 각 판매사와 MOU, MOQ 혹은 OEM, ODM 적용사례를 봤을 때, 국내 건기식 시장의 성장세를 보면 발전 가능성이 농후함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의 비타민D 제품은 연질캡슐 및 츄어블 캡슐 형태로 제공되며, 국내 유일 최대 36개월의 유통기한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과 효능을 보장한다. 특히, 향상된 흡수력과 효능을 제공하는 '뉴네오젤' 특허 기술은 경쟁사와 차별화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D 시장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유지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알피바이오의 비타민D 제품군에는 ▲나음케어 비타민D 시리즈 ▲동국제약 훼라썬 비타민D 등이 있다. 또한 ▲에프엔디넷 락피도 비타민D 츄어블 1000IU ▲녹십자웰빙 Ur.PNT 하트톡톡 어린이비타민D 1000IU 와 같은 '츄어블 비타민 D' 보충제를 생산해 다양한 소비자 선호도를 충족한다.
알피바이오 측은 "다양한 기업들이 비타민D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알피바이오의 매출은 여전히 독보적"이라며 "이러한 성장은 당사 연질캡슐 제품군의 특허기술 강점과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알피바이오 측은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D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알피바이오는 국내외에서 리더십을 확장하고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선구자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JW중외제약,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 메인 스폰서십 참가
JW중외제약이 지난 16~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KUA 2024)에 메인 스폰서십으로 참가했다.
KUA 2024는 대한비뇨의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연구 과학자들이 환자 치료 경험을 교환하고 최신 치료법과 우수 연구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메인 부스를 마련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를 소개했다.
트루패스는 배뇨장애에 주로 작용하는 '알파(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와 전립선의 긴장을 이완시켜 배뇨장애를 치료한다. 저혈압, 어지러움증 등 심혈관계 부작용도 최소화하는 등 장기간 복용 시에도 안전성이 우수하다.
특히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이탈리아 캄파니아 루이지 반비텔리대학 비뇨의학과 페르디난도푸스코(Ferdinando Fusco) 교수를 초청해 트루패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푸스코 교수는 유럽 비뇨의학과학회(EAU)에서 수 차례에 걸쳐 알파블로커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푸스코 교수의 연구 논문은 최근 개정된 EAU의 남성 하부요로증상(LUTS) 치료 파트 가이드라인에 인용됐다.
푸스코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실도로신은 높은 알파(α)1A 수용체 선택성을 기반으로 혈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배뇨증상을 개선한다"며 "특히 실로도신은 다른 알파 차단제에 비해 방광출구폐색지수(BOOI) 개선 효과가 압도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적 알파차단제의 사정장애 문제는 효과가 높을수록 빈번하게 생기며 건강상의 문제가 없고 오르가즘을 느끼는데도 큰 문제가 없다"며 "조루 환자의 사정 지연 효과가 있고 발기부전치료제(PDE-5I)와 병용시에도 다른 알파차단제에 비해 심혈관계 부작용의 위험이 훨씬 적다"고 발표했다.
JW중외제약은 푸스코 교수가 이날 강연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음달 5일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트루패스는 경증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한 중증 환자에게도 뛰어난 치료제"라며 "유효성과 안전성 등 시장 우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씨티씨바이오, SMSNA 학술대회서 '원투정' 임상3상 결과 발표
씨티씨바이오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제25회 SMSNA(Sexual Medicine Society of North America) 가을 학술대회에서 원투정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문두건 교수가 진행했다.
이번 임상 3상은 국내 22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조루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컨덴시아정 단독 투여군, 비아그라정 단독 투여군, 원투정 단독 투여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각각의 단독 투여군 대비 원투정 단독 투여군에서 삽입 후 사정까지의 시간((Intravaginal Ejaculatory Latency Time, 질 내 삽입 후 사정시간)이 연장되는 효과와 함께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대조약 대비 약 2~3분의 IELT 연장 효과와 안전성에서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으며, 한 알로 두 가지 성분을 동시에 복용할 수 있다는 복약의 편리성이 원투정의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조루 치료 시장은 2024년 약 39억 달러(5조 3300억원)에서 2029년 56억 달러(7조 6600억원) 규모로 연평균 9.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높은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영업총괄 주근호 사장은 "이번 학회는 원투정이 전 세계 남성의학 전문가들과 관련 업계에 널리 알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발표가 앞으로 원투정의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5회 Annual Fall Scientific Meeting of SMSNA는 2024년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창립 37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창립 3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17일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의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한 계열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 유나이티드인터팜, 케일럽멀티랩 직원 등 약 1,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창립기념식과 전직원이 참여하는 '유나이티드 패밀리 콩크루' 및 '나의사랑 나의가족'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개최됐다.
창립기념식은 사가 제창 및 홍보영상 상영과 장기근속자 표창, 대표이사 기념사, 축하 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전동생산2팀 안상이 팀장이 30년 근속, 회계2팀 오동인 팀장 외 2명이 25년 근속, 생산본부 조진호 부사장 외 8명이 20년 근속, 서울제제2팀 강현주 과장 외 15명이 15년 근속,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주보람 대리 외 42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기념사에서 "회사가 37주년을 맞이하는동안 임직원 여러분들도 훨씬 많아지고 회사도 더욱 커졌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공장 부지를 비롯해 더 많은 투자와 신시장 개척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부 순서로는 전 직원 합창 대회인 '제10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콩쿠르'가 열렸다. 임직원들이 본부별로 나눠 합창 대회를 진행, 팀워크와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심사위원으로는 이규철 테너와 강수정 소프라노가 참여했다.
총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작년에 이어 2연속 대상을 차지했으며 전동품질경영본부가 금상을 수상했다.
콩쿠르에 우승한 한국바이오켐제약팀 지휘자 보관관리팀 홍종관 과장은 "작년에 대상을 차지했기에 올해는 2연패를 노리고 준비했다"며 "준비기간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한국바이오켐제약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는 자연 속에서 역사 전시물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야외 공연장'과 '역사박물관', '아트리움', '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역사박물관에는 조선 말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성장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아트리움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음악 공연과 세미나, 교육,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