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대한전선이 카타르의 초고압 변전소 및 송전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7일 카타르 전력청(KAHRAMAA)에 따르면 전력청이 발주한 총 31억 카타르 리얄(약 1조1790억원) 규모 전략적 전력망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전선을 포함한 4개 기업이 계약을 6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대한전선, Elsewedy Cables Qatar Company, Voltage Engineering Ltd. Co. W.L.L, Best and Betash Consortium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212km 길이의 변전소를 연결하는 데 필요한 지하 케이블 및 가공선 외에도 7개의 고압 변전소 건설이 포함된다.
대한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초고압 전력 케이블 공급 및 연결, 변전소 구축 공사에 참여하게 되며, 카타르 내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명식에는 사드 셰리다 알 카비(Saad Sherida Al-Kaabi) 에너지부 장관과 KAHRAMAA 고위 임원 및 참가 기업이 참석했다.
서명식에 대해 알 카비(Al-Kaabi) 장관은 "오늘의 서명은 전력 부문의 전례 없는 성장을 수용하고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지속적이고 지속 가능한 능력을 보장하는 전략적 프로젝트에 대한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계획을 구현하려는 우리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압둘라 빈 알리 알 테얍(Abdulla Bin Ali Al-Theyab) KAHRAMAA 회장은 "우리는 우수한 국내 및 국제 기업들과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해 기쁘다"며 "이러한 계약 중 가장 큰 몫을 카타르 기업에 부여한 것은 현지 민간 부문의 역량과 개발 비전을 달성하고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을 달성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에 대한 우리의 큰 확신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