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코웨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1조 1,74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1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1분기에 코웨이는 연간 가이던스 대비 매출액의 26% 및 영업이익의 25% 달성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10.8% 늘어난 6,786억 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분기 매출에 기여했다. 계정 수는 전년 대비 6.6%, 전 분기 대비 0.9% 증가한 682만을 기록했다. 높은 판매 성장과 낮은 해약율로 계정 순증을 달성했다. 환경가전, 뷰티/헬스케어 부문 모두 고른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사업도 강세를 보였다. 해외 매출은 렌탈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6% 성장한 6,142억 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2% 성장하며 2024년의 7%대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성장이 가속화 하고 있다. 코웨이 해외 법인 중 제 2의 말레이시아로 부각되는 태국법인이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태국법인은 매출액은 429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법인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미국 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매출 증가로 추정된다.
코웨이는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코웨이는 밸류업 계획 공시 이행의 일환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이사회 결의를 통해 1,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코웨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실행과 더불어 시장 신뢰 회복 및 주주 친화적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