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테크놀로지, 급성장 전망…글로벌 시장 본격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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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 급성장 전망…글로벌 시장 본격 침투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5.05.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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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건강검진 성수기 효과에 따라 상승세…매출 206억·영업익 23억 흑전 전망

[프레스나인]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올해부터 주사업이 글로벌 시장 본격 침투하면서 급성장할 전망이라는 증권가 보고서가 나왔다. 

SK증권 리서치센터 허선재 애널리스트는 13일 씨어스테크놀로지의 2025년 예상 실적을 매출액 206억원(+154.3%, YoY)과 영업이익 23억원 (흑자전환, YoY)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건강검진 성수기를 맞아 실적은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모비케어는 2025년 연간 9000억원 규모 국내 심전도 스크리닝 시장에 본격적으로 침투할 계획이다. 올해 모비케어 매출은 전년 대비 234.5% 증가한 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기준으로 KMI, 건강관리협회 등 국내 주요 건강검진 시장과 40개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1000개 이상의 1차 의료기관에 도입됐다. 건강검진센터의 매출 비중이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모비케어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2025년 하반기에는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면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1차 의료기관 및 대형병원 체인에 본격적으로 침투할 예정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홍콩, 베트남, 카자흐스탄, 몽골을 포함한 8개 국가로 시장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국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일 전망이다. 씽크는 국내 최초로 심전도 감시 보험수가(코드: EX871)를 확보하며 가격과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에 본격적으로 침투하고 있다. 2025년에는 100개 병원에 도입될 예정이며, 2026년에는 3,000개 이상의 병원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씽크는 실시간 생체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의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예측할 수 있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에서 큰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의사 부족 문제와 병원 수익성 개선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씽크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어스테크놀로지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1억원 (+445%, YoY)과 영업이익 -6억원 (적자축소 YoY)를 시현했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비케어와 씽크 모두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SK증권
사진/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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