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전 스타트업 생태계에 1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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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대전 스타트업 생태계에 1000억 투자
  • 박수영 기자
  • 승인 2025.05.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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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대전투자금융과 함께 지역 전략산업과 딥테크 기업 육성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지자체 산하 기관에 출자되는 최초 사례이자, 최대 규모의 출자로 지역 상생에 앞장

[프레스나인] 하나은행은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 및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전광역시·대전투자금융과 3자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들이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가장 먼저 최초 모펀드 결성 목표 금액인 20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인 1000억원을 출자하며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금융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투자금융㈜은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주체로서 투자기업 발굴과 사후 성장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의 이번 대전 D-도약펀드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지는 대전광역시와의 60여년의 인연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방은행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전투자금융의 제1호 펀드인 대전 D-도약펀드 조성에 하나은행이 금융권 첫 번째로 함께 함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하나은행의 이번 펀드 출자가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많은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의 탄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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