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셀시우스텍에 18만㎥급 LNG선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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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셀시우스텍에 18만㎥급 LNG선 인도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5.05.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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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LNG선 확보…고효율·친환경 설계 적용

[프레스나인] 삼성중공업이 셀시우스텍(CelsiusTech) 측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셀시우스 갈라파고스(Celsius Galapagos)’호를 인도헸다. 셀시우스텍의 운영 선박은 총 12척으로 확대됐다.

선박 인도가 2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이뤄졌다고 해양 전문매체 Offshore Energy가 20일 보도했다. 

‘셀시우스 갈라파고스’호는 18만㎥급 LNG 운반선으로, 고효율·친환경 설계를 적용해 탄소 배출 저감과 국제 환경 규제 준수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셀시우스텍의 전략적 선대 확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건조 중인 9척 중 하나다. 이 중 3척은 한국 조선소에서, 나머지 6척은 중국 머천트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다. 셀시우스텍은 이를 통해 글로벌 LNG 수송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셀시우스텍은 “선박 승조원뿐만 아니라 육상 운영팀과 가족들의 헌신이 이번 인도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인도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LNG 해상 물류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셀시우스텍은 2019년 설립된 조인트벤처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셀시우스 쉬핑(Celsius Shipping)과 플릿 매니지먼트(Fleet Management Ltd.)가 공동 운영한다. 기술관리, 선원 교육, 유지보수 및 품질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운영체계를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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