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ONIQ 5 N,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 등급 ‘파이브 스타 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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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ONIQ 5 N,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 등급 ‘파이브 스타 카’ 수상
  • 나한익 기자
  • 승인 2025.06.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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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현대자동차의 첫 고성능 전기차 ‘IONIQ 5 N’이 영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Autocar)로부터 ‘파이브 스타 카(Five-Star Car)’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오토카의 까다로운 로드 테스트를 통과한 최고의 차량에만 주어지는 영예로, 올해는 단 세 대의 차량만이 선정되었으며 그 중 하나가 IONIQ 5 N이다.

오토카는 100년 가까이 자동차 로드 테스트를 진행해온 전통 깊은 매체로, 이번 수상을 통해 IONIQ 5 N은 성능, 혁신, 일상 실용성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토카는 특히 IONIQ 5 N의 첨단 기술력, 역동적인 주행 성능, 운전의 즐거움을 높여주는 감성적 요소를 높이 평가하며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IONIQ 5 N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최대 641마력(N Grin Boost 모드 시)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한다. 그러나 단순한 속도를 넘어, 가속감과 엔진 브레이크 감각을 모사하는 ‘N e-Shift’ 기능을 통해 내연기관 고성능차의 주행 감성을 전기차에서도 구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오토카의 마크 티쇼(Mark Tisshaw) 편집장은 “자동차 산업의 격동 속에서도 진정한 ‘게임 체인저’는 극히 드물다”며, “IONIQ 5 N은 전기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고, 그 자체로 완벽한 5성급 차량”이라고 밝혔다.

IONIQ 5 N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순수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드라이버를 위한 차량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으로 개발된 이 모델은 첨단 회생제동 시스템, 서킷 주행을 위한 열 관리 기술,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전용 제어 소프트웨어 등을 탑재했다. 넓은 실내 공간과 V2L(Vehicle-to-Load) 기능, 고급 커넥티비티 기술도 함께 제공되어 고성능 E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 영국법인의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사장은 “IONIQ 5 N은 처음부터 현대차의 기술 리더십을 증명해온 모델로,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오토카의 파이브 스타 카 수상은 그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해 주는 쾌거”라고 전했다.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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