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 A to Z] 월배당 ETF 추천 상품은?…'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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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 A to Z] 월배당 ETF 추천 상품은?…'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톺아보기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5.06.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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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략 수립부터 월배당 ETF 종류까지
최근 인기는 '커버드콜'

[프레스나인] 최근 다양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며 '제2의 월급'으로 불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프레스나인은 [ETF A to Z] 다섯번째 순서로 지난달 말 발간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과 함께 월배당 ETF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투자 앞서 전략 수립 중요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에 따르면 월배당 ETF 투자에 앞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한 배당금 규모를 수립하고 배당금 외 자산 상승으로 인한 매매차익도 고려할 것인지 여부를 정해야 한다.

또 시드머니가 크지 않은 투자자들은 매월 일정 금액을 투자해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은퇴자금 등 목돈이 있는 경우에는 매월 필요한 현금 흐름을 바로 만들어 낼 수 있다.

현금 흐름이 최우선인 투자자라면 배당수익률에 주목하면 된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월배당 ETF 평균 연 분배율 중 가장 높은 유형은 커버드콜로 나타났다. 

다만 높은 배당에만 집중하는 커버드콜 상품은 기초자산의 상승을 온전히 따라가지 못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주식 시장 상승기라면 고배당 주식형 ETF 투자를 통해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반대로 금융 시장이 불안하다면 상대적으로 안정형 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형 ETF에 투자하면 된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주식형, 자본차익도 동시에 추구

월배당 ETF는 크게 주식형, 채권형, 리츠형, 커버드콜형으로 나뉜다. 이때, 상품별 특징이 달라 유의할 필요성이 있다.

주식형의 경우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향후에도 배당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에 투자한다. 분배 재원은 배당이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면서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 주식 대비 낮은 변동성도 장점이다.

기업 실적에 따라 배당컷, 배당 삭감 등이 있을 수 있다. ETF로 배당주에 투자할 시에는 여러 기업에 투자해 개별 기업 배당 미지급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

배당주 투자 목적에 따라서도 투자 방법이 달라진다. 안정적이고 높은 분배금이 필요하다면 배당 지속성을 봐야 한다. 미래의 분배금을 바라본다면 이익 창출 능력을 고려하면 된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채권형, 상대적으로 안정적…리츠형, 소액으로 부동산 수익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채권형의 경우 배당 재원은 이자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채권의 종류와 등급에 따라 이자율이 상이하다. 타 자산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분배금을 지급한다. 

고금리 환경에서 높은 이자 지급 수취와 향후 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추가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는 하이일드 상품도 매력적이다. 

리츠형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 및 운용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회사에 투자한다.

분배 재원은 부동산 임대수익, 시세차익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나타낸다. 소액으로 전문적인 부동산 관련 현금 흐름이 확보 가능하고 부동산 시황에 따라 배당금 편차가 클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의 성장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면서 적은 투자자금으로 부동산 투자 수익을 정기적으로 수취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추천된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인기 상품' 커버드콜, 안정적인 현금 흐름에 추가 배당 수익까지

커버드콜의 경우 기초자산(주식, 채권 등) 매수와 콜옵션 매도를 통해 투자한다. 분배 재원은 기초자산 매수에 따른 배당 혹은 이자 등과 콜옵션 매도로 인한 프리미엄이다.

기초자산 상승에 따른 차익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옵션 프리미엄 수치를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등가격(ATM)/외가격(OTM)/데일리/위클리 등 다양한 옵션 전략을 구사한다.

이에 자본차익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배당 수익)과 더불어 옵션 프리미엄에 따른 추가적인 배당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추천된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의 경우 배당이 옵션 프미리미엄에 기반하므로 근래 이슈가 된 외국납부세액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아 과세 구조에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황으로 살펴봤을 때도 지난 2022년 말 1600억원, 5개 규모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8조4800억원, 38개 규모로 크게 늘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한편 연간 배당률이 가장 높은 상품으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6.77%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6.67%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6.37%가 있다.

단, 월배당 ETF를 선택할 때는 높은 배당수익률 외에 어느 정도의 주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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