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GS이니마 오만 바르카 태양광 발전소 건설 위한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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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GS이니마 오만 바르카 태양광 발전소 건설 위한 자금 확보
  • 나한익 기자
  • 승인 2025.07.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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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GS이니마(GS Inima)가 오만에 위치한 바르카 V(Barka V) 해수담수화 시설에 6.3MWp 규모의 태양광(PV)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요한 사회 기반 시설에 재생에너지를 통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모델을 향한 GS 이니마의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특히 고온과 풍부한 일조량을 가진 오만과 같은 지역에서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물 공급을 위해 태양광과 같은 청정에너지 도입이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는 자가 소비용으로 설계되며, 전체 바르카 V 플랜트 전력 소비량의 약 11%를 2044년까지 충당하게 된다. 총 면적은 약 40,000㎡에 이르며, 설계부터 시공,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GS 이니마가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자금 조달에는 스페인 정부와 민간이 공동 출자한 투자 기관인 COFIDES(코피데스)의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COFIDES는 전 세계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속 가능한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공공-민간 협력 플랫폼이다.

바르카 V 해수담수화 시설은 2024년 6월에 가동을 시작한 GS이니마의 중동 지역 첫 프로젝트로, 하루 10만㎥의 담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오만의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인 무스카트(Muscat)와 바티나(Batinah) 지역에 거주하는 80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 설비 구축은 오만 내 담수화 설비 중 두 번째로 태양광을 도입하는 사례로,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에서 GS 이니마의 선도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GS 이니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물 순환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솔루션 분야에서의 국제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미래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GS건설
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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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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