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기존 오라클 솔라리스 기반 서버를 IBM 유닉스 서버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시스템 제공업체인 한국IBM은 내년 7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파워7 프로세서 기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드웨어는 파워7 시스템 시리즈인 파워 780·770·740이며 소프트웨어는 파워 HA, 파워 VM, 시스템 디렉터 등이다. 파워 780은 ‘터보 코어’ 모드를 통한 워크로드 최적화 기능을 지원해 시스템 처리 능력과 각종 비용적인 부분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해 준다. 성능과 신뢰성, 유연성과 관리성 등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어 미션크리티컬한 업무에 적합하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으로 복잡해지는 금융환경에 대비하는 동시에 종합증권사로 경쟁력과 안정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다. 프로젝트는 현재 LG CNS가 주사업자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정훈기 이트레이드증권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차세대 프로젝트로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IT 인프라를 구축, 경쟁사 보다 앞선 IT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신 고성능 IBM 유닉스 서버를 도입함으로써 운영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을 비롯해 향후 비즈니스 환경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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