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시(대표 서장원)는 딥러닝 기반 신경망 방식으로 이상(異狀) 패턴을 탐지하는 솔루션 'PHILO-AD'을 내놨다.

PHILO-AD는 신경망 방식과 규칙기반 방식을 통합 적용했다. 기존 이상 패턴 감지 솔루션은 규칙기반 시스템을 적용했다. 문제 영역에 적합한 규칙을 생성하는 사전작업에 오랜시간이 소요됐다. 제품은 딥러닝 기반 심층 신경망 방식을 앞단에 적용했다.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모델링해 실시간 이상 패턴을 감지한다. 이후 규칙기반 방식 'HBKS(Hierarchical Behavioral Knowledge Space)'를 적용해 탐지한 이상 패턴을 저장하고 원인도 함께 파악한다. 원인에 대한 규칙을 생성한다.

자동 학습으로 고객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터셋을 수집한 후 학습을 진행한다. 최신 변화요소가 반영된 모델을 생성한다. 생성된 모델은 자체 테스트 알고리즘을 통해 결과를 보고한다. 대시보드에서 학습 데이터셋 분포 그래프로 사용자가 생성한 데이터 분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학습 진행상황과 테스트 결과를 감시한다. 이상패턴 결과를 분석한 그래프도 제공한다. 검출 결과 원인을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설명한다.

엘렉시는 PHILO-AD가 특정 시스템에 기반한 솔루션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맞춤 적용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불법 사용, 계좌 입출금 모니터링이 필요한 금융업체나 네트워크 침입 방지·문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보안솔루션,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는 제조업체 등에 적용 가능하다.

▶사용기종/운용체계(OS): 우분투 16.04 LTS 64비트

▶머신러닝 기반 이상 패턴 감지 솔루션

▶문의:(070)7733-5679

서장원 엘렉시 대표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상용화 이상패턴감지 솔루션이 부재한 상황이었습니다. PHILO-AD는 기존 이상패턴 감지 솔루션에 딥러닝 기술을 더한 방식으로 시간·비용문제를 한번에 해결했습니다.”

PHILO-AD는 AI 기반 신경망 방식과 규칙기반 방식 장점을 결합했다. 문제 분야 전문가 경험·지식 없이도 데이터 학습 후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상 패턴 감지가 가능하다.

엘렉시는 인공지능·빅데이터 솔루션 개발업체다. 임베디드 SW·AI·패턴인식 기술을 보유했다.

엘렉시는 PHILO-AD가 다양한 분야에 맞춤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금융권·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서보안(DRM) 솔루션 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초기 판매 활로를 개척한다.

KOTRA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지원을 받아 솔루션 수출을 시도한다. KOTRA IT 지원센터 사업을 이용해 미국 등 주요 수요처 진출을 타진한다.

향후 PHILO-AD를 클라우드 서비스화한 'PHILO-Saas'를 출시한다. 오픈소스기반 분산데이터 수집·처리 솔루션 플랫폼을 적용해 합리적 가격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