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콘서트'는 음악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준다는 중의적 단어 '올림'에 반음 올림을 뜻하는 조표 샵(#)을 붙였다. 암 경험자, 가족과 소통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하고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며,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함께 한다. 암 경험자, 가족이 관람객인 동시에 무대 연주자로 참여한다.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3일 첫 공연에 이어 11월 10일, 내년 3월 16일에도 개최한다.
첫 공연은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포함해 피아니스트 9명과 성악가 전태현이 무대에 나선다. 특별 게스트로 혈액암을 극복하고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송민희와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비올라, 바이올린으로 협연한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환우의 정서적 치유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올림#콘서트를 기획했다”면서 “암 경험자 및 가족에게 소통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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