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스나인] 홍은기 기자=윤종필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통합당 의원 25명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윤종필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당이 진정으로 가치정당, 책임정당, 정책정당으로 거듭나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새롭게 혁신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도록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아내지 못했던 아쉬움은 영원히 지울 수 없을듯 하다"며 "분열되고 갈등하던 보수진영이 이제는 보수대통합으로 자유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불출마 결정 이유에 대해 "통합당이 새롭게 태어나야 하기 때문에 이제 새로운 사람들에게 자리를 물려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길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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