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정부가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헥산 기반 백신 등 일부 품목이 추가됐다.
이번 5회차를 맞은 이 범부처 사업은 신성장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선정 분야를 통해 산업 부문별 정부의 육성의지를 비춰볼 수 있다. 올해까지 1000여개 기업 선정이 목표다. 4회차까지 835개 기업을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정부부처는 '혁신성장 공동기준 품목 리스트'에 해당하는 분야와 관련한 중견·중소기업을 각각 선정, 시설·운영자금 및 외부용역 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품목은 9개 테마 46개 세부분야에 포함된 296개 품목이다.
이중 바이오헬스는 7개 세부분야의 29개 품목이다. 제약바이오 품목은 2020년 이후 2년 만에 일부 변화가 생겼다.
새로 추가한 품목은 ▲차세대치료 분야의 '헥산 기반 백신 및 치료제' ▲차세대진단 분야의 '예측분석 디지털 프로그램(데이터기반 임상연구)' 등이다.
반면 ▲유전자연구고도화 분야의 '차세대 줄기세포' ▲첨단영상진단 분야의 '디지털병리학' ▲첨단외과수술 분야의 '홀로그램 원격수술' 등은 삭제됐다.
2020년에 추가한 생체조직재건 분야의 '의료용임플란트', 차세대치료 분야의 '혁신신약'은 올해도 포함됐다.
그외 바이오헬스 부문에선 ▲3D바이오프린팅 ▲재생의료 ▲바이오시밀러 ▲면역치료 ▲장내미생물치료 ▲경피약물전달 ▲치료용항체 ▲단백질치료법 ▲개량신약 ▲암검진 ▲동반진단 ▲액체생체검사 ▲유전자 진단예측 ▲초고속유전자염기서열분석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연내 1000개 기업이 모두 선정되면 혁신에 도태된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새로운 기업을 추가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앞서 4회차에서는 바이오헬스를 포함한 '건강·진단' 테마에서 ▲루플 ▲제노레이 ▲하이케어넷(이상 산업부 선정) ▲수젠텍 ▲에이비아이 ▲이오플로우 ▲주식회사 닷(이상 중기부 선정) ▲스몰머신즈 ▲와이바이오로직스 ▲제이피아이 헬스케어 ▲브레인유 ▲주식회사 엠투에스 ▲테크하임(이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마인즈에이아이 ▲비웨이브 ▲에이징타겟 ▲뉴로비트사이언스 ▲뉴로소나 ▲룩시드랩스 ▲서지넥스 ▲진우바이오 ▲펜타메딕스(이상 복지부 선정) ▲씨워드(이상 해양수산부 선정) ▲엑소시스템즈(이상 국토교통부 선정) ▲개선스포츠 ▲스트릭 ▲피트(이상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메디벨바이오 ▲인더텍 ▲웰스메디텍 ▲주식회사 메디프레소 ▲주식회사 화인메디(이상 특허청 선정) 등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