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붕해정 13억...전체 '109억' 원외처방 기록
[프레스나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 저용량(25mg) 제품이 출시 첫 달 8000여만원 원외처방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은 지난 1월 기존 50mg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25mg 제품을 급여 출시(정당 867원)했다. 50mg 정제와 구강붕해정 제형에 더해 25mg 제품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케이캡정25mg' 제품은 1월 한 달간 약 8200만원 처방액을 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케이캡 구강붕해정'도 1월 한 달간 13억원 처방을 내면서 월별 최고 처방액을 기록했다.
'케이캡정50mg' 제품을 합한 케이캡 총 처방액은 109억원으로 전년동월 104억5000만원보다 4.38% 증가했다.
케이캡정50mg은 단일품목 기준 95억3000만원(전년동월 대비 8.8%↓)으로 가장 많은 한 달간 원외처방액을 기록(리피토정10mg 94억4000만원)했다.
전체 제형·용량 기준으로는 비아트리스코리아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한 달간 171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냈다.
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25mg에 한함) 등으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계열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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