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티노빌리티 망막질환치료제, 美1상 IND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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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티노빌리티 망막질환치료제, 美1상 IND 승인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8.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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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물질 NN2101...당뇨병성황반부종 대상 임상 진행

[프레스나인] 노벨티노빌리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망막질환 치료용 후보물질 ‘NN2101’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사람에게 시험약을 처음 투약하는 퍼스트인휴먼(First-in-human)으로, 성인 실명 주요원인으로 꼽히는 당뇨병성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 환자가 대상이다.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에서 진행한다.

NN2101은 c-Kit을 저해하는 단클론 항체다.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나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등 기존 치료제들이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를 저해하는 것과 달리, NN2101은 저산소증을 유발하는 전사인자인 HIF-1α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기존 VEGF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생혈관생성인자와 혈관투과성조절인자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을 동시다발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이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NN2101은 첫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이자 퍼스트인클래스 치료제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회사의 모토인 새로운 연구(Novel Science)가 성공적인 신약 개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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