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홍콩ELSㆍ유가증권손실에 1분기 순익 31% 감소 '65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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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홍콩ELSㆍ유가증권손실에 1분기 순익 31% 감소 '6512억'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4.04.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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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지원사업비 전년동기 대비 296억원 증가한 1528억 지출

[프레스나인] 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이 홍콩 ELT 관련 자율조정배상 반영 영향으로 급감했다.

26일 농협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5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2%(2959억원) 감소하였다고 공시했다. 홍콩 ELT 관련 일회성 비용 외 유가증권 운용손익이 크게 감소하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1751억원)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은 50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1%(2,170억원) 감소했는데, 유가증권 운용손익이 33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2%(2479억원) 쪼그라들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077억원, 충당금적립률은 204.68%로 전년동기 대비 8.23%p 증가했다. 농협은행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1529억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동기 대비 20.01%p 증가한 266.22%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를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0.15%p 증가했고, 전년말 대비로는 0.01%p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215억원이며, NH투자증권은 2255억원, 농협생명 784억원, 농협손해보험 598억원, 농협캐피탈 1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농협금융은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PF 시장, 해외 대체투자, 중동전쟁 확전 등 점증하고 있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사업 기반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인 농업·농촌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농협금융 실적공시
자료/농협금융 실적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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