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과천 신사옥 입주 기념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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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과천 신사옥 입주 기념식 개최 外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4.04.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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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안국약품, 과천 신사옥 입주 기념식 개최

안국약품은 지난 4월 29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이전한 가운데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국약품 신사옥에는 연면적 3만1951㎡ 규모의 지상 14층과 지하 5층 건물로 안국약품뿐만 아니라 안국바이오진단, 안국뉴팜 등 계열사도 같이 이전했다.

이날 행사는 본사에서 근무하는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지하1층 다목적홀과, 2층 어준선 명예회장 기념관에서 입주 기념식 및 테이프 커팅식, 고 어준선 명예회장 흉상 제막식으로 진행됐다.

입주 기념식에서는 한국 동양철학의 대가로 불리는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2024년 안국약품의 휘호(揮毫)인 “적후지공”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어준선 명예회장 기념관에서는 본사 직원이 참관한 가운데 임원들이 모여 과천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고, 고 어준선 명예회장의 흉상 제막식도 함께 진행하면서 창업주의 정신을 기념하는 순서를 가졌다.

사진/안국약품
사진/안국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 첫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하며 국내 바이오 업계의 안전보건 활동 선도에 나섰다. 지난 29일(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에서 진행된 이 포럼은,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을 지원하고 바이오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민관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동아ST, 에스티젠바이오 등 총 11곳의 바이오사 관계자 50여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먼저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CSO(최고안전책임자) 부사장의 개회사 및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포럼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후 본격적인 강의 및 토론 세션이 이어졌다.

주요 안전보건 정책 및 동향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강의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기업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임직원 및 협력사 건강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올해 하반기에 2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이 포럼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평가 가점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도과 현장 점검 유예 ▲안전문화 포상 우선권 ▲포럼 참여자 대상 관리감독자 교육시간 인정 등을 제공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라면 이 포럼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HK이노엔, 헛개수·새싹보리·티로그 페트 무게 10% 줄였다 

HK이노엔(HK inno.N)이 환경경영 일환으로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음료 전체 브랜드의 페트 무게를 약 10% 줄였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2톤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K이노엔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음료 용기 경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헛개수 1리터(L) 용기 무게를 약 25% 줄인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전 음료 500밀리리터(mL) 용기 무게를 기존 대비 약 10% 줄였다. 500밀리리터(mL) 용기가 기존 24g에서 22g으로 약 10% 가벼워졌다.

HK이노엔은 친환경 패키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2021년에는 뜯기 쉬운 티어테이프(비접착식 라벨)를 도입해 페트와 라벨의 분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라벨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콜라보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페트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에서 헛개수 무라벨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무라벨 제품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진/HK이노엔
사진/HK이노엔

◇헬릭스미스, 카나리아바이오엠과 지분관계 청산

헬릭스미스는 신주발행무효의 소 판결 확정에 따라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나리아바이오엠과의 지분관계 등을 모두 청산했다. 

카나리아바이오엠 신주 390만7203주가 무효 처리되면서 헬릭스미스는 신주발행대금을 반환할 의무가 발생했는데, 금번에 반환 완료한 대금 450억원 중 305.5억원은 헬릭스미스가 보유 중이던 세종메디칼 9회차 전환사채(권면금액 300억 원)를 카나리아바이오엠에 양도하는 것으로 지급 의무를 상계처리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2022년 12월과 2023년 2월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헬릭스미스의 신주 390만7203주를 보유했다. 신주발행무효의 소(서울남부지방법원 2023가합104974)는 2022년 12월 말 헬릭스미스 경영권을 잡은 카나리아바이오엠에 대한 일부 소액주주 등의 반발로 2023년 상반기 중 제기됐다. 2022년 말 경영권 양수도 당시 헬릭스미스가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부터 350억원의 자금을 유상증자로 받은 한편, 회사 자금을 들여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종속회사인 세종메디칼 9회차 전환사채를 3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일각에서는 ‘무자본 M&A’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카나리아바이오엠 및 관계사의 여러 경영상 리스크가 대두됨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2023년 말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바이오솔루션을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해 365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고 올해 1분기 중 새로운 경영진 선임도 완료했다. 다만 신주발행무효의 소가 종결되지 않아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여전히 회사의 2대 주주로 남아 있었다.

이번 남부지법의 판결 확정으로 헬릭스미스는 카나리아바이오엠과의 지분관계를 완전히 정리한 것은 물론, 거래정지 등으로 부실 위험이 제기되어 회수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컸었던 세종메디칼이 발행한 전환사채도 전액 양도함에 따라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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