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엠아이, 가교 히알루론산 매트릭스 지혈제 '헤모펜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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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엠아이, 가교 히알루론산 매트릭스 지혈제 '헤모펜스' 출시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4.07.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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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게 혈액 흡수해 출혈 부위 점착…박스터 '플로실' 정조준

[프레스나인] 한국비엠아이(대표 이광인, 우구)가 가교 히알루론산 매트릭스 지혈제 '헤모펜스 헤모스태틱(트롬빈)(이하 헤모펜스)'를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10여 년간 한국비엠아이의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한 끝에 개발된 헤모펜스는 지난 2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했으며, '가교화 히알루론산 유도체 매트릭스가 포함된 지혈 조성물'에 대한 미국, 일본, 러시아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헤모펜스의 '가교화 히알루론산 유도체'는 수분을 흡수하는 특성으로 신속하게 혈액을 흡수하며 출혈 부위에서 강력하게 점착하며, 5000IU 고농도 트롬빈이 빠르고 강력한 지혈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서포트 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국내 전문의약품 지혈제 시장은 IQVIA data 기준 약 850억 원 규모로, 수입 제품인 플로실 헤모스테틱 매트릭스(박스터 코리아, 이하 플로실)가 약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헤모펜스는 국내에서 한국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플로실과 동등한 지혈효과를 입증하며 지혈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인 한국비엠아이 대표는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2024년에만 헤모펜스와 하이톡스 두 개 제품의 국내 허가를 득했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영업을 강화하여 제약시장에서 한국비엠아이의 인지도 향상과 입지를 넓혀 가는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R&D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키우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비엠아이
사진/한국비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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