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T1비율 2026년에나 12.5% 상회
[프레스나인]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우리금융 3분기 실적에 대한 예상치를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이 24년 3분기 가장 높은 가장 순이익 예상치 9261억원을 제시했다. BNK투자증권은 가장 낮은 순이익 예상치 8523억원을 제시했다.
4개 증권사의 24년 3분기 평균 예상치는 8901억원이다. 컨센서스 대비 8933억원에 부합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예상하는 이유로 기대 이상의 원화대출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예상되는 외화환산이익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우리금융 원화대출금이 전분기대비 4.3%나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한투에 백두산 연구원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견조하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외화환산 이익은 310억원을 예상했다.
DB투자증권은 우리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연말에 12.2% 달성할 것으로 보았다. 또한, DB투자증권 정광명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르면 CET1비율 11.5~12.5% 구간에서는 최대 총주주환원율 35%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들 증권사들은 우리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이 3분기에 전분기대비 약4~5bps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손비용은 전분기 대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DB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동일하게 20,000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타겟 PBR은 0.5배이다. CET1비율이 12.5%를 상회하게 되면 주주환원율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데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에나 가능하다고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