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B] 한국투자신탁운용,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1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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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B] 한국투자신탁운용,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1위 外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4.12.1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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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한국투자신탁운용,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이하 KimRobo)가 테스트베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2월 11일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운용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운용 중인 KimRobo 전체 알고리즘의 평균 누적 수익률은 24.01%에 달한다. 

이는 코스콤에서 진행 중인 '제22차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정기심사'를 통과한 전체 17개 참여업체별 평균 누적 수익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퇴직연금 투자에서 핵심 평가 지표인 샤프지수(위험 조정 수익률) 성과도 눈에 띈다. KimRobo 전체 알고리즘의 평균 샤프지수는 2.58로 전체 17개 참여업체 중 1위로 확인됐다. 퇴직연금 투자는 장기 투자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 대비 수익률이 중요하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당사의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알고리즘은 단순 백테스트 결과가 아니라 연금 전담 운용본부에서 실제 룰 베이스로 운용하고 있는 펀드를 알고리즘화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수익률 산출 기간은 1년이지만, 펀드 운용기간까지 감안하면 실제로는 테스트베드 기간보다 훨씬 길게 운용 중인 셈이다"며 "운용 철학과 검증된 프로세스는 KimRobo가 비교 그룹 대비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개인 500억 순매수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가 개인 순매수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전했다. 

이는 지난 10월22일 상장한 이후 약 40영업일여만이다. 순자산도 1104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외가격(OTM, Out of The Money) 데일리 콜옵션매도를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특히 매일 최대 1% 수준의 시세차익과 더불어 높은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나스닥과 오랜 기간 협업해 만든 것으로 시차 없는 데일리 실물 옵션매매를 실행하는 국내 첫 상장지수펀드(ETF)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향후 미국 증시가 당분간 속도 조절을 보이는 등 좀 더 완만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다"며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1% 수준의 시세 상승까지 참여하면서도 최대 연 20% 수준의 월배당을 추구하는 이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 개최

KB자산운용이 지난 13일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

'KB 다이렉트 인덱싱'은 펀드매니저처럼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리 준비된 테마, 업종, 투자 대가의 전략을 사용하거나 개인의 투자스타일에 맞춰 종목을 자유롭게 편집해 맞춤형 전략을 만들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2022년 9월 다이렉트 인덱싱 솔루션 'MyPort 엔진' 개발에 착수, 작년 4월부터 KB증권 M-able앱을 통해 본격적으로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10월 개최한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의 다이렉트 인덱싱 모의투자 활동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록하면서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일 목적으로 기획했다.

총 100명의 대학생이 선발돼 3개월간 교육과 모의투자 활동을 통해 'KB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의투자 경험을 쌓았다. 

서포터즈들은 △교육 참여 △모의투자대회 △SNS 콘텐츠 기획제작 활동을 수행하며 약 400건에 달하는 SNS 콘텐츠를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 발행했다.

활동 종료 후 진행된 평가를 통해 우수 서포터즈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우수 크리에이터상 5명, 우수 모의투자상 3명을 시상해 총 5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학생에겐 KB자산운용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젊은 세대와 함께 새로운 금융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금융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꾸준히 발굴해 금융 산업 성장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KB자산운용
사진/KB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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