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HLB이노베이션, 미 CAR-T 개발사 베리스모 100% 자회사 편입 완료
HLB이노베이션은 미국의 차세대 CAR-T 개발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를 완전한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베리스모는 최초의 CAR-T 치료제인 ‘킴리아’를 개발한 펜실베니아대학의 연구진들이 힘을 합쳐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미국에서 고형암인 난소암, 담관암, 중피종에 대한 1상 임상(STAR-101)과 재발성 비호지킨 림프종(NHL) 혈액암 1상 임상(CELESTIAL-301)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가 이미 CAR-T 치료제에 대한 성공 경험이 있는데다, 기존 CAR-T 치료제의 단점이었던 ‘T세포 탈진’ 현상까지 대폭 개선한 차세대 CAR-T 치료제 플랫폼인 KIR-CAR 기술을 기반으로, 아직까지 CAR-T 치료제가 없는 고형암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해 100% 자회사 편입 결정을 내리게 됐다.
HLB이노베이션은 이번 인수로 앞으로 베리스모의 임상을 적극 지원해 자사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이를 위해 베리스모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브라이언 김 박사를 HLB이노베이션의 각자 대표로 선임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킴 HLB이노베이션 각자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베리스모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더욱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HLB그룹의 강력한 바이오 생태계(HBS·HLB Bio Eco-system)를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 HLB이노베이션 각자대표는 “베리스모는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도 계속해서 거론되는 칼 준 유펜 교수를 비롯해 ‘킴리아’를 공동 개발한 마이크 밀론 베리스모 공동창업자 등 CAR-T 분야 세계 최고의 연구진이 이끌고 있는 기업인 만큼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큰 바이오 기업”이라며 “내년 중 고형암 1상에 대한 중간결과가 확인되면 당사의 기업 가치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휴젤, 국내 의료진 대상 ‘H.E.L.F Training’ 개최
휴젤㈜이 지난 19일 국내 의료전문가(HCP)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H.E.L.F Training : 블루로즈(Bluerose) x 보툴렉스(Botulax)’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휴젤의 대표적인 글로벌 학술 포럼으로 지난 2013년부터매년 진행돼왔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하위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미용ᆞ성형 분야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H.E.L.F. Training’은 휴젤 제품을 활용한 시술 노하우 공유를 주로 한다.
이날 행사에선 대한임상미용의학회 수석학술이사인 라마르의원 울산점 최우식 원장이 봉합사와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이중턱 및 바디라인 개선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직접 PDO 봉합사 ‘블루로즈 더블암, 모노실’•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를 활용해 라이브 시술을 시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의료전문가들은 시연 과정과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흡수성 봉합사와 톡신 시술 노하우를 익히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휴젤 관계자는 “앞으로도 휴젤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활용해 안전한 시술 문화를 조성하고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국내외 의료진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공식초청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는 2025년 1월 13일부터 16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개최되는 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에는 550여개 업체와 8000여명의 투자자, 업계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43회차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에서의 공식 초청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상장 직후 글로벌 무대에서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대한민국 37호 신약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성공적 출시로 신약기술사업화에 성공 및 허가 신약을 해외 21개국에 기술수출한 국내에 없던 차별성있는 바이오 회사다. 또한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 및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 진행 중인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을 개발중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혁신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한 바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의 전략적 미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인도·남미 지역에 세 차례 기술이전 실적으로 검증된 신약 ‘자큐보’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네수파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안국약품, 중앙대에 어준선 연구장학기금 전달
안국약품은 최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김미경 의과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 중앙대 대학원 의학과 이경의, 이지은 박사과정 학생과 한지명 석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간 故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박사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학부 교수 1명에는 별도의 연구 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54명에게 5억3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의학부 교수 10명에게 연구기금 1억원을 수여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어준선 명예회장님은 후배들이 자신의 길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늘 후원을 베풀어 주셨다. 남기고 가신 숭고한 뜻은 우리 대학의 큰 자랑이자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동국제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노인복지 증진 기여 공로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이 취약노인 보호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12일 진행된 ‘제14회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2016년부터 ‘인사돌과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캠페인 참가자 수만큼 칫솔과 치약, 가글이 담긴 ‘효박스’를 제작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해 왔다. 또한, 2022년부터는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표창은 이 같은 동국제약의 꾸준한 활동이 인정되어 받게 되었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과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2025년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동국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부 전화 서비스와 자원봉사를 통한 방문 서비스 등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그동안 진행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 돌봄 문제가 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도 노년층의 건강을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와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민간기업, 단체와 협력하여 보호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2010년부터 140여 개의 민간기업, 공공기관, 학교 및 재단이 협약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약 55만명 및 그 외 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광약품, 신제품 ‘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 출시
부광약품은 구취와 프라그 제거에 탁월한 ‘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은 강력하고 상쾌한 민트향의 구취제거 치약이며,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프라그를 제거하고 보호막을 형성하여 충치를 예방해 준다. 또한, 1450ppm 고 불소 함유로 충치예방에 탁월하다.
구취뿐만 아니라 프라그 제거와 보호막 형성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 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 출시로 인해 복합적인 구강 케어가 가능하며 해당 제품은 전용 칫솔인 안티프라그 칫솔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구취와 치아 관리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 요즘, 입속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제품 선택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구강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구취와 프라그 제거에 탁월한 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을 통해 소비자가 더욱 건강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성제약, ‘당박사 쌀’ 보험사에 78억원 규모 공급
동성제약(대표 나원균)은 최근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출시한 프리미엄 ‘당박사 쌀’을 78억 규모로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2023년 매출액 대비 8.8%에 달하는 계약 규모다.
이번에 수주 계약을 체결한 ‘당박사 쌀’은 인슐린 활성화를 통한 혈당 상승 방지 기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특허(제10-2694216호)를 보유한 무농약 프리미엄 쌀이다.
프리미엄 특등미 삼광쌀에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크롬 효모와 △여주 열매 △호로파 △고교맥 △모링가 등 천연 식물 4종을 함유한 혼합 쌀이다. 크롬 효모는 포도당 이동을 도와 혈당 조절과 인슐린 작용을 강화하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중성지방 감소를 통해 심혈관 건강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판촉회사를 통해 국내 대형 보험사에 ‘당박사 쌀’을 공급하는 것으로 해당 보험사는 1kg 쌀을 보험 가입자에게 판촉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 가입자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당박사 쌀’을 기존 거래 약국을 통해 B2C 방식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전국 취급 약국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당박사 쌀’ 공식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갓 도정한 쌀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씨셀, PIC/S 재평가 대상 업체 선정 및 경인식약청 안전관리 표창 수상
지씨셀(대표 원성용)이 10년 주기로 이뤄지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이하 PIC/S)의 식약처 재평가 현장실사 대상 업체로 선정되어 실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또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청)으로부터 ‘2024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품질 및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PIC/S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의 국제 조화를 도모하며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기반을 제공하는 국제 협의체로 56개 규제기관이 가입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은 지난 2014년 가입했다. 이번 PIC/S의 식약처 재평가 성공을 계기로 GMP 실태조사 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MRA(Mutual Recognition Agreement)가 규제당국 간 체결되면 의약품 수출 시 실사를 면제가 가능해져 많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빠른 해외 시장 진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19일 경인청에서 열린 ‘2024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박동일 GMP 본부장이 지씨셀을 대표해 표창장을 수상했다. 경인청은 식의약 안전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세운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조아제약, 장 건강 돕는 '올케어 장용성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조아제약이 장 건강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올케어 장용성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올케어 장용성 프로바이오틱스는 정장 작용에 특화된 여섯 가지 균주를 조합한 유산균 제품으로서, 소비기한 36개월 동안 캡슐당 100억 CFU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물성 장용 코팅 캡슐로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며, 수분 차단성과 밀봉력이 뛰어난 알루알루(Alu-Alu·포장 앞뒤 알루미늄 포일을 입히는 방식) 포장을 적용해 변질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올케어 장용성 프로바이오틱스는 하루 한 캡슐로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바쁜 일상 속 장 건강을 챙기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케어 장용성 프로바이오틱스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파마리서치, 연탄 1만 장·2000만 원 성금 기부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필현) 임직원 70여 명이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함께 강릉 내 취약계층에게 연탄 1만 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파마리서치는 대한적십자사에 특별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파마리서치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5년부터 사랑의 연탄 기부 및 대한적십자가 특별 회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는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과 '적십자 회원 유공 명예장'을 수상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국가대표 선수단 의료물품 기증', '장애인 스포츠 선수 후원', '수해지역 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 시스톤 CS5001 임상1b상 첫 환자 등록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시스톤 파마슈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 이하 시스톤)에 기술이전한 CS5001(ROR1-ADC, LCB71)의 임상1b상 첫 환자 등록이 지난 19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CS5001은 10개의 용량군(dose level, DL)을 대상으로 진행된 용량증대(dose escalation) 임상 1a상을 통해 B세포 림프종(B-cell lymphoma) 및 고형암(solid tumor) 환자들에게서 우수한 내약성과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 1a상에서 도출된 잠정적인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인 DL8(125μg/kg)에서 CS5001은 진행성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완전관해(CR) 4명, 부분관해(PR) 6명으로 76.9%의 ORR을 달성했으며,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에서는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으로 100%의 ORR을 달성했다. 그 외에도 비소세포폐암(NSCLC), 췌장암 등 다양한 진행성 고형암을 대상으로도 고무적인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개시한 임상 1b상은 용량 최적화(dose-optimization) 및 확장(expansion) 임상이면서 동시에 재발성 및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R/R DLBCL)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허가용 임상 2상의 근거가 될 전망이다.
또한 CS5001의 단독 투여뿐만 아니라 다양한 림프종 및 고형암의 표준 치료요법들(SOC)과의 병용요법을 통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K-푸드플러스 수출탑' 수상
일동제약그룹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 및 전·후방 산업 등에 걸쳐 시장 활성화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 시상식은 1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수상과 관련해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를 기준으로 연간 수출 실적 5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기능성 식품 및 원료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장 건강 ▲피부 면역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체지방 감소 등 다양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현재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도 수출길을 넓히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5000종 이상의 균주 데이터와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등 해외 기관 인증을 확대해 소재 경쟁력과 품질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과 인프라를 토대로 2016년 설립된 일동홀딩스 계열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원료 공급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MSCI ESG 평가 2년 연속 'A' 등급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유지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바이오 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인정받았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3대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MSCI가 1999년부터 시행하는 대표적 ESG 평가 제도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해 발표한다.
이번 MSCI 보고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인적자원 개발 ▲의약품 접근성 강화 ▲윤리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환경(E) 영역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사업장에서 환경영향 감사를 실시하고 환경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다. 또 사회(S) 영역에선 의약품 접근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와 전문위원회를 통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권 경영 강화를 목표로 제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리스크를 식별 및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배구조(G) 영역에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 사업장에서 정기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사회 의장과 CEO의 분리 및 산업 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의 사외이사 선임으로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대표이사의 ESG 성과를 핵심 성과지표(KPI)에 반영하고 보상체계에 포함시키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시행해 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의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함에 따라,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4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도 ESG 선도기업 수준인 종합 A 등급을 3년 연속 획득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비재무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구성원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추진하고, 선제적인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공시 준비 및 기후변화 대응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박종수 지속경영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도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며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이라는 우리의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